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현장견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 평화 통일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통일한국에 대한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방문하며 분단 현실을 체감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2땅굴 견학 후 자문위원들은 “북측에서 남측으로 실제 침투가 가능했음을 직접 확인하면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됐다”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동 통영시협의회장은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북측 지역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 준비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제25대 허대양 부시장의 취임식을 지난 1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서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허대양 부시장은 경상남도청에서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며 실무 경험을 두루 쌓아온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과 덕망 있는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허대양 신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통영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항상 고민하겠으며, 원활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허대양 부시장은 2022년 경남도 자연재난과장·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재난관리와 도시정책 등 기술 분야 핵심 부서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후 2024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부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 로타리클럽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서문식 회장과 회원 일동은 7월 1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0kg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서문식 회장은 “고성 로타리클럽은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쌀 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서문식 회장님과 고성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활동 프로그램 ‘한 땀 한 땀, 마음을 엮어요 ♥’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고성군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 자립을 촉진하고자 기획됐으며,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회복,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의 성취감 향상을 핵심 목표로 한다. 총 6회기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생애 첫 코바늘’ 이라는 주제로, 기본적인 코바늘 기법 습득을 시작으로 한길 긴뜨기, 줄여 뜨기 등의 기초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수세미 및 꽃티 코스터 등 실용적인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기능성과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왕OO(고성읍 거주) 은 “뜨개질을 처음부터 배워 집에서도 도전해 볼 자신감이 생겼다. 만든 작품을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며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의미있게 느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의회는 2일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지방의회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교에 학생 수송 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학교 측이 지방의회 체험교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의회와 학교를 왕복하는 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시의회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을 올해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비롯한 각 시설을 견학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3분자유발언과 지역구 의원과의 만남 등을 통한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시의회는 앞으로 지방의회 체험교실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도출한 제안을 실제 정치에 활용하는 등 체험교실을 더욱 역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관우 의장은 “지방의회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동상면이 여름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대아수목로 379-4) 일원에서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계곡의 청량함을 만끽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이 마련돼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썬캡·부채·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상생활문화센터의 색소폰과 풍물 공연을 비롯해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나는 난타 공연, 초청가수 현진우의 무대, 한양무용 예술학원생들의 댄스공연과 환상적인 버블쇼가 펼쳐진다. 물풍선 받기, 물병 세우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과 즉석 노래 및 댄스 경연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경품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동상면 주민들이 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기획한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노르딕 워킹 치유 힐링 여행’ 관광상품을 구이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5~6월 동안 구이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진행됐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이 주는 여유와 심신의 치유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특화 관광상품이다. 행사는 당일형 여행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서울·경기·경남·전북·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시나브로’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노르딕 워킹 ▲싱잉볼 체험 ▲명상 ▲요가 ▲전시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스틱을 활용한 바른 자세 걷기 운동인 노르딕 워킹은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싱잉볼 체험에서는 진동을 통한 심신 이완과 집중의 경험을 제공했고, 요가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의 긴장을 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휴열 미술관에서 열린 유대수 작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난 3년간 시정의 중심 가치였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온 결과가 오늘의 충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는 ‘내실·혁신·도전’을 핵심 기조로 삼고 산업, 교통, 농업, 문화·관광, 생태·환경, 복지, 건강, 시민소통 등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산업 분야에서는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충주를 바이오헬스·첨단소재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밀의료·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수소, 미래차, 첨단소재 분야로 산업 저변도 확대했다. 교통 부문은 KTX-이음 개통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강화했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 콜버스, 스마트정류장 등으로 대중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농업은 ‘중원진미’, ‘이지플’ 등 지역 특화 품종 육성과 스마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천 지역 11세부터 15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예술가들의 실제 작업실에서 진행되며, 특히 흙을 직접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흙 손 예술 놀이터(도예)’와 색과 형태를 활용해 창의적인 표현을 탐구하는‘시각 및 공간미술’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한 후 3개월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합형 예술교육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7월 7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서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이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30일 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 군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공동화 대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군청 관계 부서를 비롯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사업 방향과 유사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50억 원(도비 75억 원, 군비 75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서천문학관 및 전시관 신축 ▲테마문화길 조성 및 문화길잡이 양성 ▲북마켓·프리마켓·버스킹 등 문화 콘텐츠 확산 ▲청년UP스토어 및 상권기획자 육성 ▲군청로 상권 재도약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