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8일 CGV교현충주점에서 시민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공감을 전달하는 치매애(愛)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 인식개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대 간 공감 확산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애(愛) 안심극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감의 장을 만드는 행사다. 이날 상영된 영화‘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어머니와 그를 돌보는 아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렀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치매가 멀리 있는 병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눈물이 났다”라며, “영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기억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애(愛) 안심극장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9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및 농촌여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우리 쌀 활용 생활과학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리 쌀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촌 여성들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한식 전문가이자 푸드아트아카데미 대표인 조은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 쌀의 우수성과 전통 식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이루어지며, 실습 교육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우리 쌀을 활용한 전통 장 담그기 실습을 통해 쌀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이 우리 쌀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전통 식문화를 전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2천만 원 상당의 저출산키트 72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나누어 조성한 복지기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저출산키트는 출산을 앞두거나 영아를 양육 중인 저소득 가정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품에는 체온계, 이유식 식판, 신생아 온습도계, 방수패드, 젖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위원장과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었다. 백지노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구입한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iM뱅크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과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18일 오후 완주군청에서 유 군수와 장 원장대행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피지컬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전략 ▲피지컬 AI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입지 검토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완주군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으로 양 기관은 안건별 주요 쟁점, 대응 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피지컬 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고 말하며, “완주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부노인복지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변경 예정인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지원 기준에 대해 안내했으며, 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 협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간 사업과 연계 강화, 자원봉사자 교육 시 치매선별검사 홍보 등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 중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 연계, 장기요양보험 보호자 교육 시 치매사업 홍보 등 미등록 치매환자 조기 발굴을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통해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로 선정된 남향칼국수와 테그42 울산중산점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우수업소를 공개모집했다. 신청 접수 결과 40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북구는 ▲다회용기 사용 실천도 ▲1회용품 감축 노력 ▲매장 운영관리 ▲환경친화 서비스 제공 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와 서술식 평가를 종합해 최종 2개 업소를 선정했다. 분식점 남향칼국수는 매장 내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 식기 및 컵을 사용하고, 포장 시에도 개인 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배달 주문 시에도 다회용 식기를 제공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1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음식 제공량을 조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기도 하다. 카페 테그42 울산중산점은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2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북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북구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한 것으로, 비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기후 탄력도시 울산 북구'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생태계 유지와 산림의 기후 적응력 증진, 기후재난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교육 등 7개 부문에 21개 추진 전략, 62개 세부이행과제를 최종 결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북구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된 적응 대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회복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북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연암컨벤션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대표 11명과 직능대표 61명 등 모두 72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김종배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김종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평화통일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평화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 제22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분기마다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평화통일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가 추진한 '스쿨존 내 대형차량 사고예방 키높이 반사경 설치'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시상하는 '아동친화도시혁신상'(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및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북구를 포함해 3개 지방정부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의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은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대형차량의 경우 기존 반사경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겨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함에 따라 대형차량이 우회전 시 반사경을 보다 쉽게 보고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키높이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이 2025년 산불지상진화 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산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관하여 11월 14일 나주시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했다.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했으며, 현장 지휘 역량과 지상진화시스템 활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영광군은 12명으로 구성된 팀(공무원 2명, 진화대 10명)이 출전하여 현장 지휘 부문에서는 신속한 지휘본부 설치와 체계적인 진화계획 수립으로, 지상진화 부문에서는 숙련된 장비 운용과 빠른 담수 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아 22개 시·군 중 최고 성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평소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과 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 향상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영광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산불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