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1월 17일 영동군 영동읍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사료섭취 감소 및 산란율 감소로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4월 4일 청주 육용오리농가에서 발생 이후 올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며, 만약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영동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충북에서 처음이다. 이에, 충북도는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종오리 4,000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리사육농가 및 관련업체 대상으로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8호 136만수에 대해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20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청주 병천천 야생조류 포획 예찰검사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반경 10km 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가축 건강관리와 축사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체온 유지와 영양관리, 사육환경 점검이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또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축사 내 전기설비를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기술원은 적극행정 차원에서 현장지원을 확대하며, 축종별로 필요한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하는 한우, 젖소는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고 눈, 비를 맞아 생긴 표면의 물기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준다. 환기는 기온이 오르는 정오 무렵 실시하며, 음용수는 약 20℃를 유지해 가축의 체온 저하를 막는다. 또한 곡물사료 급여량을 10~20% 정도 조절하고 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비치해 겨울철 체온 유지를 돕는다. 특히, 갓 태어난 송아지는 송아지 방에서 위생적으로 개별 사육하고 환경온도는 13~25℃로 유지하며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돼지는 축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8일 단양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신규 개소하고,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도 북부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단양 작업장은 매포읍 평동5리 다목적회관에 마련돼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역 문구류 제조기업의 단순 포장, 검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는 11월 25일 제천 작업장 참여 인원을 20명 추가 증원하기로 했다. 이는 참여기업들의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여 주는 결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참여자의 근로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올해 8~9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11월 17일 기준으로 누적 참여 인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불과 1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 전국 유일의 복지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일하는 밥퍼’는 지난해 7월 청주 상당공원에서 무료 급식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돼 올해 5월 12일 10만 명을 돌파하고, 8월 29일 2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1월 17일 누적 참여 인원 3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초기 10만 명 달성 후 20만 명 달성까지 약 3개월 반, 20만 명 달성 후 30만 명까지는 약 2달 반 정도 소요되는 추세로, 지속적으로 참여 인원이 늘고 있으며, 올해 1월 일평균 참여 인원 700명으로 시작하여 지난 11월 3일에는 3,065명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는 이러한 확산세에 발맞춰 추가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도내 기업·농가·소상공인을 직접 방문 및 ‘일하는 밥퍼 일감지원협의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주식회사 무릉교통 승무원노동조합은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3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성하 위원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남한권 이사는 “울릉의 유일한 대중교통을 책임지며 험난한 환경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승무원 여러분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울릉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일정으로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한익현 이사장 역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뜻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8일 오후 2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 방향 소개,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시, 정책, 경제, 환경·안전, 보건·복지 등 총 10개 분야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김해시의 중장기 시정 목표와 정책 방향,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또 전문적 대응이 필요한 현안 사업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수행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출범식 이후 열린 제1차 정기회의는 향후 일정 등 운영방안 전반을 논의하고 김해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우배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방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 정책자문위원회는 김해시의 미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문경~안동선’철도노선 신설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안동시·문경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국회의원, 학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문경~안동선’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는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선의 필요성과 전략적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회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 지역민들은 철도 노선 신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표출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경~예천~신도청~안동’철도노선은 약 2조 689억의 사업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호남 상생협력의 상징인 ‘달빛동맹’이 인공지능(AI)과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하며,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달빛동맹발전위원회’에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선도’ 등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협력 의지를 다지며, 달빛철도에 이은 AI 중심의 초광역협력 2.0 시대 개막을 알렸다. 특히 이번에 신규 공동협력 과제 11개를 확정해 본격 실행에 나서기로 했는데, 그중에서도 양 도시를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이끌 AX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대구시의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역 혁신 성장을 견인할 AI 핵심 인재 양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 수행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8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시청과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정원·조경·도시녹화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빅토리아대학교와는 협력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정원문화도시 국제협력단은 웰링턴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의 정원문화 정책과 녹색도시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웰링턴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도심지 연결망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유휴공간 정원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경험과 ‘정원문화도시’ 정책을 소개하며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어서 협력단은 웰링턴시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교를 방문해 건축·조경·도시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빅토리아대학교는 건축·조경·도시환경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교육기관으로, 국제 조경 네크워크와 풍부한 연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5일 오후 4시, 곡성문화체육관에서 학부모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학년별 파트연습과 매월 1회 전체 합주를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향상해 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헝가리 무곡 1번, 기쿠지로의 여름, 이웃집 토토로 OST, 록밴드 음악, 가요등 총 10곡의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온전히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수준 높은 무대를 펼쳤다. 특히, 올해 순천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은 관현악의 풍부한 음색과 어우러져 깊이 있는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 간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협연 무대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뜻깊은 공연을 완성했다. 한편,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곡성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운영되고 있으며, 곡성에서 자라는 청소년 누구나 악기와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