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지역 기업들의 숙원 과제였던 건축 규제 완화를 위한 전면적인 법령 개정에 착수한다. 울산시는 17일 '건축법'과 '건축조례'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며, 규제에 막혀 사업을 미루거나 포기해야 했던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먼저'건축법' 개정의 경우 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사업 지연과 투자 차질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전자 협의 체계(시스템) 도입과 건축사의 현장확인 확대 등으로 행정처리 기간을 평균 30% 단축시킨 바 있다. 특히 대규모 공장 건립 시 기존 허가가 나기 전까진 신규 건축 신청이 불가능했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국토부·기재부·행안부 등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오는 9월까지 ‘건축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확정했다. 개정이 완료되면 같은 부지 내에서 적기에 추가 시설 건립이 가능해지고, 기업들은 더 유연한 사업 계획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건축 조례 개정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 지원 없이 울산페이를 전액 시비로 운영하며 지역경제 유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소비 위축과 온라인 유통 확산 등 복합적 요인으로 전통상권이 생존 위기에 처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6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울산페이 적립금(캐시백) 비율 상향과 한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울산페이 적립금 지급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월간 한도를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종전 대비 3만 6,000원의 혜택이 늘어나게 됐다. 여기에 7월 1일부터는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로 결제 시 5%의 추가 적립금이 제공되어 기존 10%와 합쳐 최대 15% 혜택이 가능해진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물가안정 기여 업소에 대한 실질적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7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관찰·평가관 위촉식 및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중심의 관찰평가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전시는 군·행정·안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민간전문가 10명을 ‘2025 을지연습 관찰·평가관’으로 위촉했다. 을지연습 관찰·평가관 제도는 대전시에서 2022년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훈련 전반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연습성과와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 등 을지연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을지연습 관계자 세미나에는 대전시를 포함해 민·관·군·경·소방·유관기관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창설기구 구성 및 운영 방안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개선 방향 ▲연습 추진일정 및 부서별 역할 등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회장 이재우) 및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덕구 도시재생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학술기관 및 정책연구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정책 및 전략 개발 △조사연구 및 정보교환 △세미나·포럼 개최 협력 △기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그동안 지역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의 학술적 전문성과 정책 연구역량을 실무에 접목함으로써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력의 첫걸음으로 오는 7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 소담동 소담별어린이집이 17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에 원아들이 직접 모은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16만 8,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원아 56명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아끼던 물품을 사고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소담별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원아들과 함께 직접 소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담동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담별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의 뜻을 담아 소담동 지사협의 복지 특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맙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협의회에서는 ▲세종시청(회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간사)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총 7개 기관에서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상반기 홍보 추진 경과와 하반기 중점 홍보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홍보 협력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이달에는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 어반나잇, 야간 옥상정원, 무비 피크닉, 한글상점 등 세종 밤마실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7월 복숭아 축제, 10월 세종한글축제 등 하반기 예정된 세종시의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국책연구기관 연구 성과 공유, 기관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우수사례 공유·홍보, 콘텐츠 기획 협업과 주목할 만한 세종시 관내 중소기업 추천 등을 협업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가곡주공아파트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돋보기안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비치안경 밀양점(대표 하태형)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자동 굴절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시력을 검사하고, 돋보기안경을 맞춤 제작해 무료로 지원했다. 또한 안경 수리 및 세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민 관장은 “돋보기안경 덕분에 어르신들이 책을 읽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등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태형 다비치안경 밀양점 대표는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고맙다고 표현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변함없이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안경 밀양점은 2023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돋보기안경 나눔 봉사를 실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인재원은 '2025년 강원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기관 지원 경제교육'을 6월 17일(화)부터 춘천시 ‘어울림꿈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자립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 이해와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도내 총 30개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원인재원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강원지역경제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 화폐 구분하기 ▲ 마트 놀이를 통한 지출 체험 ▲ 합리적 소비와 저축 개념 이해 ▲ 시장 장보기 체험 등 총 4회차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장 현장 체험을 포함해 생활 밀착형 금융 역량을 실습 중심으로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내 포용적 학습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 강동면 임곡리 산183번지에서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6월 17일 강동면사무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릉시, 인접 시군,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중앙방제대책회의가 열렸다. 강릉시는 2005년 성산면 금산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했으며, 2018년 청정지역으로 환원된 이후 7년 만에 재발생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①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② 예찰·방제 대책 마련, ③ 긴급 방제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피해 발생지 반경 2km 이내 행정동 및 리(里)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소나무류의 일체 이동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한, 강릉시에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는 8월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기간 동안 감염목 주변 반경 20m 이내 소나무 전량 제거,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목 주변 반경 5km 이내 고사목 전수조사를 통해 감염 의심목은 전량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 진단을 실시하여, 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오픈 · 제5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고흥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로, 호남 지역에서 유일한 서핑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5 코리아오픈’과 동호인 및 청소년이 참가하는 ‘제5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서핑대회’가 함께 진행돼,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25 코리아오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여자부에서 최지원(부산) 선수가 1위를 자치했으며, 송명진(부산) 선수와 남상은(강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안대석(부산) 선수가 1위를 자치했고, 김용수(강원) 선수와 이재호(강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여자부 최지원 선수(부산)와 남자부 안대석 선수(부산)는 탁월한 파도 해석 능력과 기량으로 국가대표 자리를 거머쥐며, 향후 한국 서핑을 이끌 기대주로 떠올랐다. ‘고흥우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