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하구청 2청사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 감정을 읽고 쓰는 문해력: 정서-통합 국어 수업’을 주제로 한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정서와 언어를 통합한 국어 수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정 표현 및 공감 대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홍광표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감정 일기, 감정 카드 활용 수업, AI 기반 글쓰기 등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정서와 언어를 잇는 융합적 수업 설계 방법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이번 특강은 AI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 즉 정서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국어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