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는 12월 4일 서면 라온카페에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성과를 기념하는 '캘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남식 시설장은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초기에는 다소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캘리그라피 작품 하나하나에 열정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참여자들이 준비한 시 낭송회와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삶에 큰 변화를 경험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