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12월 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의 데크길 등 공공시설물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의원은 지난 11월 15일 부산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공공보행 시설물(데크길 등) 관리실태 특정감사’결과를 언급하며 낙동강관리본부의 허술한 관리 실태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면질문서를 통해 제출된 시설물 관리카드에 정비 내역과 점검 사항이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공공시설물 관리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카드조차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관리의 투명성과 체계성 부족을 꼬집었다. 이에 따라 특별감사를 제기하며,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통일된 관리 지침 수립과 시설물 관리 기록의 정확한 작성 및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공공시설물의 안전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개선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