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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무역협회, 러시아 우호국 은행들, 러 기업의 전자기기 제품 대금 결제 차단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서방의 제10차 대러 제재로 인해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홍콩 은행들이 러시아 기업의 HS코드 85번 제품의 대금 결제를 차단하고 있으며 그 사례가 최근 2주간 더욱 빈번해졌다.


관련 러시아 기업들은 품목 코드 변경 또는 결제 방식 변경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 평가) HS코드 84·85번에 대한 은행의 준법감시(Compliance)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으며, 일부 은행들은 러시아 은행과의 결제를 일일이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기업들은 HS코드 85번 제품을 생산지로부터 직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제3국을 경유한 중개 수입도 어려워지고 있어 6개월~1년 후 제품 부족도 예상된다.


짐 오브라이언(Jim O’Brien) 美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마이크로칩·전자장비 수입량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발언했다.


특히 美 측은 튀르키예·카자흐스탄·조지아·아르메니아·UAE 등 5개 나라가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6.8일자 politico.com 보도)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