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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스스로 선택하고 즐겁게 먹는다" 자율선택급식 현장 모니터링 실시

서정중학교 방문해 학생·학부모와 함께 급식 운영 청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4월 16일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인 서정중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현장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선택급식이란 학생이 정해진 식단을 일괄 제공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메뉴 중 자신의 기호와 식습관에 맞는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여 먹는 급식 형태이다. 학생의 식사 자기 결정권을 높이고 음식물 낭비를 줄이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고양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관내 학교에 단계적으로 도입·확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위원이 동행하여 급식실 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식사를 하며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이현숙 교육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조리실 냉방시설, 손 세척 시설 및 방충·방서 시설 등 위생·안전 설비를 꼼꼼히 살핀 후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자율선택급식을 직접 체험했다.

 

서정중학교는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로 지정되어 주 2회 선택 식단과 주 1회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이 직접 원하는 반찬과 샐러드 재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식판을 구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이 학생 만족도 향상과 잔반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공적을 인정받아 202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우수 운영교로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자율선택급식 운영 성과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학생 급식 만족도는 84.9%로 미운영교의 학생 급식 만족도 대비 10.4% 높았으며, 급식기구 및 시설개선비 552,471천원 지원으로 자동화기구, 식당환경개선 등을 통해 조리종사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함께 모니터링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대표는 "처음에는 생소했지만2년에 걸쳐 자율선택급식을 경험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스스로 결정하고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고 학교생활이 더욱 더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위원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기호를 존중하는 식단을 고민하고 위생관리에도 신경 써주시는 학교 측에 감사하다.”라며 "자율선택급식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며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에서 자율선택급식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만족도를 모두 잡는 미래형 학교급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5교를 시작으로 올해 관내 전체 조리교의 30%에 해당되는 58교까지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했다. 향후 자율선택급식 운영교 내실화를 위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급식 모델 개발 지원, 자동화 조리기구 지원, 급식관계자 대상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연수 확대 등을 추진하여 자율선택급식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