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3일 오후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 교육장배 창의 글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글쓰기로 완결하는 독서교육’을 강조하며,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글쓰기를 통해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시상식은 그간의 결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4일과 9월 23일,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본선 대회를 통과한 최우수 6명, 우수 18명, 장려 30명, 입선 30명을 포함해 총 84명의 학생들이 교육장상을 수상한다.
본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4~6학년 141명과 중학교 1~3학년 5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도서 두 권을 읽은 후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에세이 쓰기에서 영감을 받아 창의력과 논리력을 요구하는 시제를 당일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을 경험과 연계하여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글빛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박준 시인이 함께한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글쓰기에 대한 동기와 영감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경이 교육장은 “창의 글쓰기 대회 시상식은 학생들이 가진 뛰어난 창의력과 글쓰기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글쓰기를 통해 완성하는 독서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