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소흘읍 카페 마루에서 ‘나만의 인생 이야기’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회기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집필한 자서전 4권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간된 작품은 △박성덕 '뚝배기 같은 인생' △유종의 '다시 피는 꽃' △양순애 '나는 아직 꽃청춘' △조흥연 '햇살처럼 꽃처럼 살아온 나의 길' 등으로, 각 저자는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이웃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책·꽃다발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작가들의 자서전 낭독과 감사편지 낭독이 이어지며, 저자와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은 “평범한 이웃이 작가로 등단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큰 감동이었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정서적 유대와 문화적 교류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일은 곧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기반이 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써 내려가고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