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0월 19일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제32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로, 구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선사문화축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 참가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청명한 가을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대회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하며, 참가자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글짓기(초등부·중등부)와 그림그리기(유치부·초등부·중등부) 등 총 5개 부문 가운데 1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참여소통 ' 온라인신청 ' 행사/접수)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단체 및 다자녀 가족은 강동구청 누리집(강동소개 ' 구정소식 ' 강동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글짓기 100명, 그림그리기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미달 시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는 10월 19일 13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행사 시작 전까지 운영본부에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작품 규격은 글 부문은 200자 원고지, 그림 부문은 유치부·초등부 8절 도화지, 중등부 4절 도화지로 구분되며, 반드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제출 작품은 10월 말 전문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30명 등 총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별도 시상식을 통해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선사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글과 그림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야외 행사인 만큼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