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체코 아다모바 하원의장 및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회담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현지시간)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잇달아 회동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원전·에너지‧ 정보통신‧ 고속철도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체코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한국의 원전 기술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체코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SMR(소형 모듈 원자로)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의장은 먼저 체코 하원의회에서 아다모바 의장과 업무 조찬 회담을 갖고 유럽의 심장 중유럽 핵심 국가인 체코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지난 3월 한국에서 뵙고 석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은 체코의 3대 투자국이 되었다"며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아다모바 하원의장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특히 두코바니 5호기 원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