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4월 22일,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해 지역업체 철물점을 상대로 물품을 구매하려는 방식의 사기행위가 발생했다며 시민과 지역 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기 일당은 소방본부 소속 에이(A)소방위를 사칭해 관내 한 철물점에 전화하여 “사다리를 구매하려 한다”며 제품 금액과 업체의 사업자등록정보를 요청했다. 이후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라는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특정 비(B)업체의 명함을 전달하며, “물품이 추가로 필요하니 응급구호키트 100점을 해당 업체에서 구매해달라”는 방식으로 사기를 시도했다. 피해 예상 규모는 약 1,500만 원에 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철물점 관계자가 상황의 이상함을 감지하고 울산소방본부 소방행정과에 직접 확인하면서 사기 행각은 사전에 차단됐고,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본부에서는 다른 업체에 대금을 대납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결코 없다”라며 “‘결제 확약서’와 같은 공문을 발송해 물품을 구매하는 일도 없으므로, 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다산홀에서 지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법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제처의 순회 법제교육 과정으로, 교육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법제처 소속 김태현 법제관과 이상수 법제심의관이 강사로 나서 ‘교육 관계 법령 이해, 행정법 실무 기본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법령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적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울산교육청은 매년 법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연수로 총 94명의 지방공무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 중심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번 교육으로 법령 해석의 전문성과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법적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 공무원의 법적 전문성 강화는 교육정책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열고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수업 나눔 콘서트는 23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으며, 수업 성장에 관심 있는 울산지역 초등교사 79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질문과 토론이 살아 있는 교실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울산초등수석교사회(회장 민현숙)는 울산지역 초등 수석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교육단체로, 교사 간 연대와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며 교실 수업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대체 악기를 활용한 기악합주 지도법, 인공지능과 핵심 표현 연습(Key Expression Practice), ‘질문 수업’ 이렇게 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수학 수업의 실제, 초등 교실 놀이의 실제’의 5개 주제 강좌가 운영됐다. 수석교사 9명이 수업을 직접 공개한 뒤 수업 성찰, 질의응답, 체험 실습, 토론 중심 형태의 참여 수업 나눔을 진행했다. 참가 교사들은 실천 중심 수업전략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3일 군청 문수홀에서 공유재산 관리 업무 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이 관리 중인 토지 2만7천893필지와 건물 558동을 포함한 위임받은 행정재산 및 일반재산 등 공유재산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변상금 부과 및 감사 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과 관련 법령·제도에 대한 해설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내 공유재산정책과 신설 등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진용)는 자살 시도자 등 자살 고 위험군의 입원 초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3일 지역 내 병원 2곳(마더스병원, 세광병원)에 ‘희망 키트’를 배포했다. ‘희망 키트’는 세면도구, 수건 등 기본 생필품과 마음의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 및 행정입원 등 급작스러운 입원으로 불편감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희망키트 지원이 환자들의 입원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퇴원 후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그린리더 동구협의회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남목삼거리 일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기후변화 주간(4. 21.~4. 25.)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그린리더 회원 약 20명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의 필요성과 방법을 안내했다. 김길주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사회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4월 23일 오후 4시 동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동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 방역단은 총 9개 반 29명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동별 해충 취약지와 주요 민원 발생지를 대상으로 연무 소독, 살충 분무 소독 등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동구보건소는 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방법 및 방역 약품 취급 시 주의 사항, 방역 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했다. 박수환 동구보건소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로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4월 23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고흥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에는 동구청 직원 40여 명과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에 관한 관심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 된다. 답례품으로는 대왕암 무 추첨 카라반, 가자미, 오징어, 삼겹살·목살, 한우, 된장·고추장·간장, 오란다 등 다채로운 품목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려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한 후, 고향 사랑 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3일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봄철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객이 많은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 일원에서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 예방의 필요성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경감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남구 정원녹지과 직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한전울산지사 송전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산지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돼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통장회의와 마을방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오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3~4층 갤러리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기획전 ‘추상에 홀리고 색채에 빠지다-한국 근현대 미술의 선구자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실험했던 1세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작품 속에 투영된 인간과 사회, 그리고 그들이 그리고자 한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인 김환기를 비롯해 ‘통영의 피카소’로 알려진 전혁림, 한국 도예계의 거목 권순형, 수묵 추상화의 거장 서세옥, 가장 한국적인 현대화가 중 한명인 이만익,‘산의 화가’로 통하는 박고석, 채색 한국화의 대가로 불리는 민경갑, 인간을 주제로 독보적인 추상화의 영역을 개척한 황용엽 등 50여 명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국 현대 공예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곽계정 작가의 목공예와 왕골 공예, 가구, 판화 등이 지방에서는 최초 대규모로 공개돼 입체적 예술 깊이까지 더해진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