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3월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시범훈련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한전은 체계적인 훈련 기획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연계 훈련, 광역 정전 대응, 국민 체험단 훈련 참여·평가 등의 조치가 훈련의 성공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대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북지역의 지진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345kV 신충주 변전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안정적 전력공급과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공공건축물 하자 예방을 위해 ‘시공 자문 실무전담팀(TF)’을 운영하는 등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관리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공공건축물 건설사업의 ▲기획 및 설계 단계 협업 강화 ▲하자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디지털 기반 업무 공유 및 소통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관리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 우선 기획단계부터 기획부서, 종합건설본부, 공공건축 전문가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획과 실행 간 불일치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용역 단계부터 설계완료 단계까지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예측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하자예방을 위해 ‘시공 자문 실무전담팀(TF)’를 운영한다. 착공부터 설계변경 검증 및 방수공사 등 주요 시공 단계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예방을 통한 실제적 하자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매월 감독공무원의 안전 점검과 현장소장의 일일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주요 골조공사의 영상 촬영을 실시해 부실공사를 방지한다. 온라인 기반의 업무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수두‧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협의체는 광주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시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초등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백일해 등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학교와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적절한 감염병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발병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 특히 학교 내 감염병 유행은 지역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예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날 운영협의체 회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도입,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 감염병 예방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협의체 구성·운영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신속 대응체계 운영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신수정 의장은 4월 2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인회 회장들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의원, 채은지 의원,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양충호 회장과 상인회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골목상권 침체에 따른 현안 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시장매니저 지원 ▲상인회 교육관 설립 지원 ▲보조금 지원사업 자부담 및 화재보험률 완화 ▲상점가별 주차장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건의됐다. 아울러,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수정 의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만큼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이 교육감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빈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유족사연, 추모공연 등 순으로 열린 본행사는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 교육감은 "제주4·3의 역사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역사로 기억되어야 한다"며 “제주 4·3의 기억이 광주 5·18의 정신과 함께 진실과 정의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책을 읽으며 서로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광주시교육청은 제주 4·3 사건 77주년을 맞아 3일부터 11일까지 본청 북카페에서 4·3 사건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 행사는 지난 3월 ‘광주실천교사모임’ 단체에서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안한 ‘도서 교류’ 안을 받아들이면서 추진됐다. 이어 광주시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5·18민주화운동과 4·3사건 관련 도서 교류를 건의했다. 전시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이 광주시교육청에 기증한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한상희 작가의 ‘4·3이 나에게 건넨 말’ ▲청소년을 위한 역사서 ‘처음 배우는 제주 4·3사건과 평화’ 등 제주 4·3사건 관련 도서 20권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이 제주 4·3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를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및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학교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 제공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한 ‘드림자연생태체험’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10가구 2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매일유업(주) 상하공장을 방문해 각종 유제품 생산 과정을 둘러본 후 인근의 상하농원으로 이동해 동물농장·양떼목장·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젖소들과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체험에는 상하농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수쉐프치킨 수카츠 쌍촌점에서 3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성금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은 튀르키예 지진, 전국적인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해와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3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검사위원은 김영순‧김건안 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공인회계사 4명과 세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한다. 작성된 검사의견서는 북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6월 열리는 제303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순 대표위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확인하고, 부적정하거나 낭비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자 한다”며 “이번 결산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여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무송 의장은 “단순한 회계적 검증을 넘어 전반적인 재정 건전성과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구민을 대신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 성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교 교사, 사서,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독서로’ 시스템 연수를 개최했다. ‘독서로’는 교육부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와 교사의 교과과정 내 독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호작용 기반 독서교육 지원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주요 기능 설명과 시스템 개선사항, 활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독서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참가자가 읽은 책을 기록해 독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독서로를 통해 편리하게 독서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독서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길 바란다”며 “독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