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14일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친환경농정과, 감귤유통과, 상하수도과 등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농작물 생육 지연과 농업용수 제한급수가 발생하는 등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가뭄 해갈 시까지 위기 대응 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분야별 대책으로 ▲기상정보 및 토양 유효수분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농작물 생육상태 수시 예찰 ▲가뭄 피해 우려 지역 양수기·물백·급수호스 등 급수장비 전진배치 ▲읍·면·동 협조를 통한 급수 요청 농가 즉시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토양 유효수분 모니터링 결과 조금부족 이상의 지역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에 급수장비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과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위기 대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JTP)가 2024년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선도형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수행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 우수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JTP는 정부의 예산 감소와 스마트공장 보급정책의 변화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 중단 위기 속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억 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도내 기업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공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당초 정부 목표에 없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4개사 구축을 지원하고, 고도화 단계 7개사의 기업부담금을 완화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해 기여했다.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P는 목표 대비 ▲기업 컨설팅 180% ▲현장 방문 180% ▲네트워킹 350% ▲전문가 교육 200%를 초과 달성하며, 기업 수요와 성과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카름스테이 서카름(서쪽) 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서 지역 내 농촌 유학 및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거점 체류 시설로 ‘저지리미센터’의 리뉴얼을 완료, 이날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과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지역 체류형 공간으로 저지리미센터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시설물 안전진단, 설계,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체류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1층은 아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2층은 아이와 함께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숙소 공간으로 리뉴얼 됐다. 도와 공사는 저지리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지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설립, 이들을 중심으로 체험 및 숙박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지리미센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7월 11일 오후 15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제주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의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보건․복지분야 공공 및 민간 부문 130여명이 참여하여 제주 지역돌봄 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은“보건의료 연계 지역 돌봄 전달체계 구축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중앙정부의 시범사업 경과와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사례를 청취하고 제주 지역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발제를 맡은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은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경과 및 제주지역 돌봄 전달체계 구축 방향”에 대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제주도의 ‘제주가치돌봄’이 이미 지역 내 돌봄시스템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다른 지역사회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지역돌봄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2019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노사가 함께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의 다양한 경영 참여 ▲근로자 참여형 안전 책임 활동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이에 ▲무재해 사업장 달성 ▲도내 지방공기업 최초 직장어린이집 개원 ▲직원 참여형 인사제도 도입 등의 성과를 이루고 이러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하여 지난 14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제주개발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노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제주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아트 클래스 '드로잉 위드 이아'를 예술공간 이아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지역 작가와 원도심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입주 작가들이 협력해 진행하며, 작가와 참여자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원데이 아트클래스다. 참여 작가는 제주 지역 작가 리모, 하다하다와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입주 작가 김영화, 김승민, 박길주 등 총 5명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내용의 아트 클래스를 운영한다. ▲리모 작가의 '원도심 어반스케치'를 시작으로 ▲박길주 작가의 '새를 그려요, 하늘에 띄워요!', ▲하다하다 작가의 '일상을 만화로! 인스타툰 그리기', ▲김승민 작가의 '오일파스텔: 내 일상을 그림으로', ▲김영화 작가의 '펜으로 그리는 흑백 세상'이 이어진다. 작가별로 2회씩, 총 10회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2시간 1회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퇴근 후 여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일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행한 농민단체와의 만남 자리에서 농민 단체가 요청한 2주 내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농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단체들은 농업에 대한 김 총리의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생산과 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가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식품부에서 세심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농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의 소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45억 원 규모의 전남기록원 건립 사업 용역과 관련해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부실 용역이라 평가하며, 전면 재검토와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감사를 전남도에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공정성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해당 용역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객관적인 감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7월 14일, 전남기록원 건립 용역에 대해 “용역은 신뢰가 생명인데 신뢰할 수 없는 기관에서 도출된 결과는 믿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입찰 공고엔 분명하게 연구원 자격 요건이 명시되어 있었는데, 실제 용역 수행 과정에서는 계획된 인력을 제대로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을 집행부가 알았음에도 용역을 계속 진행했다”며 “이런 부실한 용역 결과가 도의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률 자문으로 ‘계약을 해지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것은 ‘할 수 도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15일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반복적인 지연과 행정 실패, 그리고 대통령 공약이자 국가정책으로 격상된 3단계 사업의 추진 정체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과 광주 교통복지 실현의 핵심축이며 광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집약된 사업"이라며 반복적인 지연, 예산 폭증, 시민 피해 속에서도 광주시는 여전히 추상적인 설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실제 1단계 사업은 공정률 88.1%, 도로 복구율 42%로 계획 대비 크게 뒤처져 있으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민원은 3,136건에 달해 교통·보행 불편, 지반침하, 건물 균열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단계 7공구10공구는 시공사 유찰이 5차례나 반복돼 장기 지연 중이고, 3단계는 예산 이슈와 행정 미비로 인해 기본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한 채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 임 의원은 특히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백운광장~효천역) 구간이 이재명 대통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2회 토요일 오전에 ‘2025 개념탄탄 놀이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전했다. ‘개념탄탄 놀이수학’은 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함께 키우는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이다. 놀이 중심의 활동과 개념 기반의 완전학습을 결합해, 기초 수학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이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37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은 1) 개념 이해 2) 놀이 수학 3) 문제 풀이의 3단계로 구성됐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단원으로 운영됐다. 3~6학년까지 학년별 필수 학습 역량을 토대로 십면체 주사위, 퍼즐, 빙고, 수학 카드 게임 등 다양한 교구와 놀이 요소를 활용해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론에 대한 부담 없이 수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