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경주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알천축구장에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매년 8월 열리는 고학년 중심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 U-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저학년(U-10, U-9) 선수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부터 저학년 대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U-9 부문까지 추가해 참가 폭을 확대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U-10 52개 팀, U-9 30개 팀 등 총 8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알천축구장 1~4구장에서 6대6 방식으로 전‧후반 15분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알천축구장 5구장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해 운영하는 축구 클리닉이 열린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리닉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경주시는 고학년(U-12, U-11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경주시립극단의 '을화'를 시작으로, 포항시립연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충북도립극단, 경남도립극단, 대구시립극단 등 전국 8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엄선한 공연들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2010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국공립극단 간의 교류를 통해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연극과 예술을 품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특별모금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모금은 총 461건의 참여로 8억 7,516만 3,814원의 성금이 모였다.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3월 24일부터 특별모금을 시작하고, 공식 SNS와 ‘알짜배기 경주소식’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대릉원 돌담길 축제,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장에 현장 모금 창구를 운영하며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넓혔다. 모금 과정에서는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는 당뇨와 괴사성 혈관 질환을 앓으며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도 폐지를 팔아 마련한 10만 3,830원을 기부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반려견 등록 또는 변경신고를 아직 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과태료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1차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 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가 의무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자진신고기간 중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점차 높아진다. 동물 미등록 시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이 부과되며,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 시에는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4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이나 관할 시군청에서 가능하다. 등록 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사항 신고는 온라인(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정부24) 또는 관할 시군청 방문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특가전과 라이브방송을 집중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전북기업 상생 특가전’을 시작하고, 15일부터는 오아시스 채널로 확대한다. 아울러 우체국쇼핑과 11번가에서도 ‘우수상품 특가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가전에는 도가 직접 선정한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총 22회에 걸쳐 시즌별‧테마별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7회 진행된 가운데 1,072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매출 260억 원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특가전이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인지도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식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마케팅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인 ▲츄&리얼 고구마스틱 ▲두메산골 순살정육(닭) ▲쌈배추 겉절이 판매업체는 4월 29일 G마켓을 통해 1시간 동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5.3.~5.6.)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2.~5.31.)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문화예술, 공연, 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휴 기간 전북 고유의 문화적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도립국악원을 중심으로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어린이뮤지컬 ‘EBS 호기심 딱지’와 전통춤 공연 ‘2025 전라도 천년의 춤’이 무대에 오르며, 전주, 익산, 정읍, 남원 등 시군 문화시설에서도 전시와 공연이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이 기간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며 휴식과 감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도내 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들도 잇따라 열린다. 남원 제95회 춘향제(4.30.~5.6.)를 비롯해 부안마실축제(5.2.~5.5.), 익산서동축제(5.3.~5.6.), 김제 새만금보리밭축제(5.3.~5.5.), 의견문화제와 임실N페스타(5.3.~5.5.),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까지(5.3.~5.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도내 곳곳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열리며, 체험부스, 공연, 놀이마당,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는 경찰·소방 체험, 보드게임, 전통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47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마술쇼와 태권도 공연 등 무대행사도 진행된다. 상설체험관 28개는 하루 동안 전면 무료 개방된다.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는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주제로 체험부스, 놀이마당, 아동 인권 캠페인이 펼쳐지고,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영화 상영과 버블쇼 등 가족형 축제가 마련된다. 군산시는 월명실내체육관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난타 공연, 히든싱어 우승자 무대,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와 중앙체육공원에서 민속놀이, 드론·요리 체험을, 정읍시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K-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헤드아이티(Head IT)와 협력하여 온기 나눔, 사랑을 담은 쌀 전달식을 4월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쌀 기부를 통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헤드아이티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 50포대(10kg)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나눔의 손길은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환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와 나눔 문화를 더욱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은 단순히 쌀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아이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이번 기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진단 및 대응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결핵, HIV/AIDS, 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비브리오패혈증 등 주요 법정감염병의 진단 이론부터 ▲항생제내성균, 살모넬라 혈청형 검사 등 세균·바이러스 분석기술, ▲수인성·식품매개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교육까지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실습 교육에서는 특히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진단검사에 대한 실제 실험을 통해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지역 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소속 감염병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지역 보건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및 비상 대응 절차를 실무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