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산시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서산시 시민경찰 12기 신규 회원 2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를 소개하고 주민 참여 방안 및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를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도내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자율방범연합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실정에 밝은 모임 등을 대상으로 총 34차례(2423명) 진행해 왔다. 김 사무국장은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참여형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교내 운동장과 해오름관 등 일원에서 ‘제27회 벽천해오름제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캠퍼스 축제로, 충남도립대학교만의 공동체적 가치를 담고 있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본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벽천해오름제가 열리며, ▲학생 장기자랑 ▲밴드 및 댄스 공연 ▲이벤트 부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20시 이후에는 감성 보컬 그룹 길구봉구, 실력파 보컬리스트 벤, 신예 아이돌 아이칠린, 싱어송라이터 도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 이튿날부터는 체육대회가 이어진다. 29일과 30일 양일간은 축구, 풋살, 버블슈트, 줄다리기, 계주 등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학과별 연합팀이 구성되어 승부 이상의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다양한 부스 활동과 OX 퀴즈, 도전 골든벨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의회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제280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하고, ▲천안시 싱크홀 관리체계 개선 및 근본 대책 마련 촉구(권오중 의원)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제언(이지원 의원) ▲시선유도봉 설치 관리 개선과 내구성 강화 대책 마련 촉구(노종관 의원) ▲아동주거 빈곤가구 주거권 보장강화를 위한 제언(복아영 의원) ▲호국립치의학센터 천안 유치를 위한 제언(장혁 의원) ▲천안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및 개선방안의 대안 제안(이상구 의원) 산불 대응, 이젠 무인시스템을 도입할 때!(조은석 의원) 용연저수지 관광개발 추진을 위한 제언(강성기 의원) 태양광 발전! 지속가능한 방향에 대한 제언(박종갑 의원) 사회적 안전약자를 위한 범죄피해 예방 선도해야(김명숙 의원)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산불 안전사고 방지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지하도로 및 터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산림교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6일 18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문화거리 일대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동남리더스 등 경찰관과 신부문화거리상점가상인회, 천안청소년사랑모임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을 위한 선도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부동 문화거리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하절기로 접어들기 전 사회적 우려가 높은 청소년 범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및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순찰 장소로 선정했다.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을 하면서 업주를 상대로 흡연·음주 비행 행위와 공동폭행 등 학교폭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주기적인 순찰과 신고 의무 확립을 요청했고,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여 유해약물인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전단지를 배부하여 홍보했다. 또한, 주택가 골목길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방범용 CCTV 작동 여부 점검, 범죄 행위 차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고, 다중밀집지역인 문화거리를 범죄예방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안전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시적 순찰 활동도 병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청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생산·공급 과정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논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본은 각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배려 정책을 추진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피해 수용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요금 감면을 실시했으며, 특히 수질관리에 취약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지방상수도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전체 가구의 약 11%가 무료 수질검사를 받는 등 수질 신뢰도 제고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이 젊은 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논산시가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초기 정착 비용을 경감해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방정부 차원의 결혼·출산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서 주거부터 가정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포괄적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2년, 3년이 경과할 때마다 각각 300만원, 2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하며, 총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세 이상 45세 이하이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인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일 이후 부부 중 1명 이상은 논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최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가 논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푸드홀인도네시아(The Food hall Indonesia), 무궁화유통 등 78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220건 262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8건 8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보령수산의 경우는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인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인증 획득 어려움 속에 거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올해 지역원로‧작고(作故)작가 회고전에 참여하게 될 2인으로 문우식(1932~2010)·인영선(1946~2020)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립미술관은 천안 출신 또는 천안지역 활동 작가 중 한국 미술의 역사를 쓴 원로‧작고 작가 2인을 선정해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천안미술사의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회고전을 기획했다. 지역 전문가와 외부 심의위원을 거쳐 최종 선정된 2인의 전시는 천안시립미술관 전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문우식은 천안 출신으로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당대 한국 현대미술사의 굵직한 전시에 참여했다. 1962년부터는 모교의 디자인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과 함께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전통에 얽매이기를 거부하고 포비즘적‧큐비즘적 요소를 융합해 현대회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며, 한국의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해왔다. 인영선은 1976년 6월 창립한 천안미협의 창립멤버로, 50여년 간 붓을 잡으며 지역 예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서예의 대가로 글과 글씨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가 오는 6월 5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의 창의융합 프로그램 민간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8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아동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주제로 ‘로봇’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 보조사업자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로봇 기반 교육 및 아동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기관 또는 개인사업자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창의융합프로그램 외에도 프로그램비 지원,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돌봄을 넘어 아동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의 질을 높이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7~ 27일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7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충남도와 함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냉장고 정리 및 정돈 준수 여부와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행정지도했다. 이와 함께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과 대량 조리시 위생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도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