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동구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교량 등 총 78개소 12개 시설유형으로 중앙부처 선정 기준, 주민 설문조사 및 주민 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곳을 선정했다. 특히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구조물·전기·가스·소방 등 모든 분야를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시각적·기본 점검 방식에서 탈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조치할 예정이다. 각 시설의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정밀안전진단 ▲긴급 안전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시설관리 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분석·성과 보고를 통해 향후 안전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되며,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민 점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보인 남광주시장 삼겹살·목살이 2억 원가량의 매출액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렸다. 연말 모금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한 달간 남광주시장 내 자연축산의 한돈 삼겹살·목살 신청 건수만 7,037건에 달해 2억 원가량의 매출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기부자는 가성비 답례품으로 만족스럽고, 상품을 생산·제조하는 소상공인은 매출이 오르고, 지역경제는 숨통이 틔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낸 셈이다. 2억 원 매출의 ‘대박’ 비결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기부자를 만족시킬 만한 품질 좋은 착한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라는 점이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마트 구입 중량(600~800g)보다 넉넉한 국내산 1+등급 암퇘지(1.3㎏ 이상)를 받을 수 있다. 여기다 김 대표가 만족도를 높이고자 타 지역의 업체를 상세히 분석하며 고기를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손질하고, 정형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위기도 정면 돌파하는 등 입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들의 역할도 컸다. 동구는 지리적 특성상 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특산물과 공산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생활환경을 청소년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착한서구’ 구정 사업 모니터링 ▲솔로몬파크 법정 체험 ▲정책 토론 및 아동권리 홍보 ▲모의국회 체험 ▲정책 제안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맨발로, 천원국시, 착한가게, 물품공유센터, 자원순환가게, 탄소중립거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주요 정책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면서 정책 이해를 돕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초 2~3학년 집중지원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3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지원 대상자’는 각 학교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에 전문적인 맞춤형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학생 특성 및 학습 현황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5명은 매주 대상 학교에 방문해 ▲담임교사 협력수업 ▲수업 시간 중 1 대 1 개별 풀아웃 수업 ▲방과후 수업 중 개별 학생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선택해 문해력과 수리력 중심으로 개별 지도할 예정이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담임교사와 지도 과정 및 지도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 가정에 안내해 가정과 연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초 2~3학년은 문해력과 수리력을 탄탄하게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토론 및 논술 교육 프로그램인 ‘광주 토론ㆍ논술학교 제1기 NDD 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엔디디 교육과정’은 New Debate Discussion Curriculum의 약자로,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대학입시에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심화과정인 셈이다. 시교육청은 토론과 말하기 영역, 그리고 대입 논술 영역에 대한 심화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엔디디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제1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해당 교육과정이 확산해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엔디디 교육과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5명을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은 총 3개 학급으로 나눠 인문 논술과목을 총 34시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은 학습공동체를 통해 ▲대입 논술·면접전형 이해 ▲논술문 작성 ▲논술 기출문제 분석 및 실제 ▲대입 면접 및 발표 ▲말하기 방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제14회 광주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심폐소생술 기술을 익히고 공유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1개 팀과 대학·일반부 6개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 행동을 주제로 8분 이내의 발표 경연을 벌였다. 경연 결과, 무대 표현, 심폐소생술 평가표, 장비를 이용한 기록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청소년부 광천청소년문화의집 루미너스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루미너스 팀은 오는 5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지식을 널리 전파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해설과 교육을 펼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동물원 이야기’를 4월부터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동물원 이야기’는 사육사와 수의사가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동물원 산책’ ▲기린사육사가 들려주는 ‘기린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 등이 마련됐다. ‘동물원 산책’은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를 직접 동반해 교육을 진행하며, ‘기린이야기’는 사육사가 기린과 함께 기린의 생태적 특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은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동물들의 건강검진하는 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회진 시간에는 실제 진료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최근 생을 마감한 하마를 비롯해 동물원에서 수명을 다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며, 동물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추모의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의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야생동물 보호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하고,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설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번째 핵심시설이자 초기창업 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창업자들의 관심 속에서 글로컬 혁신 창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물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파트너사 모집에도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가 신청하는 등 개관과 동시에 활발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역 인근 부지에 총 공사비 350억원을 투입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의 ‘스테이지’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 41개실, 투자전문기관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의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유 오피스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위험·기반시설 4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121개소는 중앙부처 위임 대상, 나머지 374개소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자체 선정한 시설이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점검 이후에도 기관장 현장점검과 확인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을 기하고, 6월 이후에는 자치구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돌입에 앞서 11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 등 1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점검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점검계획 및 기관별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