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8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지역 내 어르신 700여 명과 함께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자 마련됐다. 오아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리아엔젤스어린이합창단과 예움어린이전통연희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부에서는 경로효친(敬老孝親) 문화 확산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 서초효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효행, 장한어버이, 아름다운 가족 등 총 세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효행을 실천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여덟 분의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예움어린이전통연희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연예인 진웅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교육, 돌봄 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5월 8일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반 차량과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을 포함한 총 178면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갖췄다. 9일부터 15일까지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6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삼청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화하고 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해 줄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도심 속 빈집이 주민을 위한 공익성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종로구가 '빈집 활용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올해 말까지 주민을 위한 쉼터와 체육시설을 짓는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대상지는 신영동 10-13이다. 해당 빈집은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없는 데다 오랜 시간 관리가 되지 않아 지역 우범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구비 2000만원에 내주 교부 예정인 시비 4000만원을 더한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주민을 위한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SH공사와 사업대상지 무상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10월 준공을 목표로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정문헌 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개방형 쉼터, 체육시설로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도시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오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구민들이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풍수해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시행됐다. 금천구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50%, 일반 주택 소유자는 55%, 차상위계층은 78%, 기초생활수급자는 87%의 보험료를 국비와 구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실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 등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대상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경제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일반(세입자)이 해당한다. 재해취약지역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해일위험지구, 상습설해지역, 방재지구,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이다.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신청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9월까지 지역 초중등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과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구는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공연 프로그램 ‘문화예술 학교폭력 예방과 통(通)하다’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5월 9일 서울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시흥초등학교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초등 고학년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됐다. 인형극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폭력 예방’ 두 가지 주제 중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공연 '혼자서도 잘해요...?'는 혼자서도 모든 걸 잘해냈던 주인공이 학교폭력 방관자에서 피해자가 되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내가 보는 세상'은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이 사실은 사이버폭력임을 알게 되고 화해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나눔을 담은 야외공연 '음악으로 짓는 마을'이 5월 10일 오후 5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동시 프로젝트 '꿈의 향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세계문화예술주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올해 13년 차를 맞이해 꾸준히 성장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주민들이 주말 여가를 즐기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 광장에서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곡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약 1,5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2025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성북놀랜드’를 테마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구청장 집무실을 특별 개방한 ‘1일 어린이 구청장실’과 ‘아리랑 동요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어린이 구청장실’은 사전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가족 11명의 어린이들이 일일 명예 구청장으로 위촉돼 실제 집무실에서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결재 서명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구청장들은 유니세프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성북구의 ‘아동친화도시 계획’과 축제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구정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잔디마당에서는 키링, 드림캐처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 침해와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성북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심(USIM) 해킹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역량활용사업형인 8명의 ‘스마트매니저’를 관내 운영 중인 경로당에 파견했다. 스마트매니저는 ▲SKT 유심 해킹 사고의 위험성 ▲유심보호서비스 신청 방법 ▲무상 유심칩 교체 안내 등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정확하게 안내했다. 하루 4~5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유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트매니저의 설명을 들은 한 어르신은 “뉴스에서 유심 해킹 얘기를 듣고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알려주시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보는 자주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해킹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군복무 중 겪을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지역 청년들을 보호하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현역 군복무 청년이라면 별도신청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지원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전환복무자(의무경찰, 해양경찰 등)를 포함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상해·질병사망 시 3천만원 ▲상해·질병후유장해 시 2천만원 ▲상해·질병입원 180일 한도 일당 3만원 ▲골절·화상진단금 회당 15만원 ▲정신질환위로금 200만원 등 13개 항목이다. 특히, 훈련소 생활 중 사고뿐만 아니라 휴가 또는 외출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범위에 포함되며, 기타 제도에 따른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올해 4월 23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이며, 보장기간 내 청구 사유가 발생한 경우 사고 발생일(또는 질병 최초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이나 가족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군복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환경 변화로 인해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는 위생해충 관련 민원 데이터를 지도화해 방역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해충유인 포집기를 통해 발생 분포를 파악한 뒤, 유충 서식지 조사 및 물리적 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주기적인 방제가 아닌 근거 중심의 집중 방제로 매개모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구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소독 의무 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37개소 중 참여를 희망한 곳을 대상으로 지하 보일러실과 집수정 주변에 이동형 포집기를 설치해 모기 발생 분포를 조사하고,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을 진행했다. 구는 기존 고정형 포집기 2대 외에 이동형 포집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민원 다발생 지역 중심으로 이동형 포집기를 24시간 설치해 모기 개체 수 밀도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