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19일과 26일 양일간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연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와 연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19일 26일 양일 오후 2시부터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참여한 강요배, 서용선 두 작가가 출품작의 내용 및 제작의도, 작품세계에 대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광활한 대자연에 스며든 억만 겁 시간의 층위를 캔버스에 담아낸 강요배 작가는 5월 19일, 강렬한 형상으로 응축된 인간의 비극적 서사를 구현한 서용선 작가는 5월 26일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강좌 참여를 원하면 5월 1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교육/행사’ 메뉴 내 ‘전시 연계 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회차별 20명씩 선착순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리목 윗세오름 일대에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한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탐방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프로그램은 한라산 1700고지에 위치한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족은오름 전망대 등 고산초원을 걸으며 산상화원 선작지왓, 한라산의 전설과 상산방목, 오름과 노루샘습지 등 한라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및 어리목 탐방안내소로 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철쭉으로 붉게 물든 선작지왓을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라산의 숨은 매력을 한껏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월 2~3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 ‘귤림별곡’과 정기공연 ‘귤림풍악’을 개최한다. 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5월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귤림별곡’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 토박이와 이주민으로 구성된 ‘행복한 밴드’는 구성원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음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노래한다. 3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무속에 바탕을 둔 제주 고유의 민속극인 입춘굿 탈놀이와 영감놀이가 공연된다. 귤림풍악은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는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입춘과 영등송별제 때가 아니면 보기 힘든 무속극으로 올해 귤림야행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철농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하우스 내 개폐기 등 구동기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제어와 농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수집·공유해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제빛나’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빛나’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센서를 통해 실시간 환경 및 생육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하우스를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2023년 구축한 정보통신(IT) 시스템이다. 현재, 감귤과 키위 등 20개 농가에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기적인 생육조사로 제주지역 농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수집된 환경·생육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최적 재배관리 생육모델을 개발해 그 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빛나’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장치 개발과 지역 농가의 평균 환경·생육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농가 자율적 의사 결정 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나눔숲 조성 분야에서는 서귀포시 공원녹지과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녹지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분야 광역에서 우수상을,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는 나눔숲 조성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제주도는 2024년에 선정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미타요양원) 나눔숲 조성사업 과정에서 행정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대상지 선정부터 심사자료 작성, 현장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미타요양원은 생활권 내 숲 조성을 통해 사회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서귀포자연휴양림에 5억 800만원을 투입해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취약계층 생활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동약자들도 산림 체험을 불편 없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과 농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드론 자동방제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관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39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컨설팅, 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개 과제가 추려졌다. 공감e가득 사업은 도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이 직접 참여해 현장 문제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제주도는 농촌 고령화와 밭농사 중심 소규모 경작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드론 자동방제를 실증하고 스마트 드론방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농업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드론 자동비행경로 설계, 소규모 경작지 공동 방제 실증, 드론방제 통합플랫폼 구축(이력관리 등), 제주형 드론방제 매뉴얼 제작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의원(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오후 1시에 제주시내 주유소에서 열린 ‘셀프주유소 도움안내표지 부착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에서 홍인숙 의원이 셀프주유소 내 장애인의 주유 불편 문제를 공론화한 질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 임산부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사)한국주유소협회 제주도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홍인숙 의원, 소방본부장,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셀프주유소 설비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시인성이 높은 ‘도움안내표지’를 직접 부착하고, 장애인 주유 시연을 통해 교통약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유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홍인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셀프주유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섬세한 정책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로 효과적인 시장 분석과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활용 컨설팅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의 수립과 사업 애로사항의 해소를 지원하는 것이다.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고, 데이터 활용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인 시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컨설팅’ 2개 분야로 이뤄질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제주빅데이터센터, 제주데이터허브, 공공데이터포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분석과 소셜네트워크(SNS) 채널 트렌드 분석을 제공한다. ▲데이터 활용 컨설팅은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지역 소재 중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점에서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설명회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족한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의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가운데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등 총 6개 지방관광기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90곳의 기업 및 기관에서 130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도 함께 참여, 제주의 기업관광 연수프로그램과 기업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런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로컬 여행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에 소재한 기업인 ㈜비젠아이 여동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