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8일 편의점, 식당, 반찬가게 등을 온정가게로 지정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서귀포 온(溫)정가게'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협약식에서는 민간협력 기관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가 참석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협약했다. 서귀포 온정가게 사업은 지역주민 및 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민간 협력 복지 플랫폼 운영 모델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 1,000만원을 활용하여, 온정가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필품(5만원 상당/1인)을 제공하는 데에 사용된다. 지원대상자는 읍·면·동 및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담을 통해 긴급성 등 지원 필요성을 검토 후 선정된다. 또한, 온정가게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우선 생필품을 제공하고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카카오톡 채널로 제보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국내 교류도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 글러벌역량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글로벌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교육 ·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런케이션 수요층을 유치하고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는데, 서귀포를 포함하여 총 8개 도시에서 16명의 공직자들이 참가했다. 이 연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여 야외 를로깅 활동에도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수 기간 중 마련된 환영 행사에는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하여 환영 인사를 전하고, 교류도시 공직자들과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런케이션의 적합지인 서귀포시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류도시 공직자는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감사드리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책과 언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참여형 챌린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책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은 유네스코가 1995년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독서와 출판, 저작권을 보호하고 언어 다양성을 장려하기 위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내용은 ▲도서관 공식 SNS 팔로우 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제주어 소개하기 ▲도서 5권 이상 대출하기이며, 두 가지 이상 참여하면 제주어 문구가 각인된 북마크 선착순 나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책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 두 배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계 책의 날은 단순히 책을 읽는 날이 아니라,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제주어라는 소중한 문화 자산에도 관심을 갖게 되기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규모 체험형 강연 '취향의 발견'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며, 예술 · 단편영화 · 비건 · 춤 네 가지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분야별 전문가와 만나 나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첫 회차 '취향의 발견 1. 예술' 강의를 맡은 이나연 독립 큐레이터 · 미술평론가(전 제주도립미술관장)는 "미술이 되어가는 공간"을 주제로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예술과 공간이 어우러져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취향의 발견' 시리즈 첫 회차는 4월 3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안덕산방도서관 문화창작실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이상 시민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안덕산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나도 몰랐던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어지는 단편영화 · 비건 · 춤 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어린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3일 19시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영상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무료영상 상영 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총 20편의 영화를 선별하여 지난 1월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드림걸즈'는 1960년대 전설의 소울 트리오 '더 드림즈'의 데뷔와 성공, 사랑과 우정 등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로 영화 상영 당시 전 세계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과 작품 평가 모두 성공한 영화이다. 비욘세, 제니퍼 허드슨, 제이미 폭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화려한 무대, 파워풀한 명곡으로 2007년 개봉, 2021년 재개봉까지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드림걸즈' 영화관람은 12세 이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별도의 신청이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90일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에 대해 '2025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반기 확인조사 대상은 13개 복지사업에 3,476건으로 변동사항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급여 탈락이나 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로 충분한 의견 청취와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 중지되는 경우에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비스 연계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기초수급자 중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자녀 취업, 재산가액 증가 등의 사유로 보장 중지가 예상되는 대상자가 공적급여 없이는 생활이 곤란한 경우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다양한 특례를 적용하여 권리구제를 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보장중지 및 급여 환수 등 엄정한 조치를 이행하여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확인 조사를 통해서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2010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15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이며,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이며,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천만원, 상해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1천만원, 골절발생위로금 20만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원, 화상발생 위로금 10만원이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심한장애인은 '2025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가입자는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이 유지되며,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하여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서귀포시는 기존 가입자(2,521명) 외에 더 많은 심한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보험 미가입자 1,421명에 대하여 상해보험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다. 서귀포시는 향후 기존 가입자 대상 도외 전출, 사망, 장애정도 변경 등의 자격변동 확인 및 추가 신청자를 포함하여 가입명단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7일 안덕면 지역의 재해예방 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마을 대표(이장)와 소통하는 등 현정 중심 시정 운영을 이어갔다. 먼저, 안덕면 상천리 창고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교량의 재가설 계획을 보고 받고 마을대표(상천리장)와 현재 상황과 공사의 시급성 등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감산리 월라봉 공사 예정지를 찾아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근 감산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고, 김형순 감산리장을 만나 마을 현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어르신들은 보건진료소 설치 요청과 같은 의료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감산리장과의 대화에서는 감산리 현안 해결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현정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4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초등학교가 연계하여 제주도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견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댕댕이 힐링 문화 교실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동물보호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기견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읍 ·면 지역을 포함하여 7개교(토평초, 서귀서초, 서귀포초, 서호초, 대정초, 보성초, 동남초) 약 44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 활동을 위한 '헬퍼독(도우미견, 보조견)'도 동반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 이해 교육과 들개 대처법, 헬퍼독을 활용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소통하는 법, 반려견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훈련사 직업체험과 헬퍼독 역할 배우기, 옐로우독 캠페인 등이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사회 성숙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새연교, 새섬입구, 서귀포 종합 관광안내고(천지연 폭포 주차장 일원)에서 시민, 관광객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산불예방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산불예방 수칙 홍보물 배포,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스마트산림재난앱 안내 및 산불예방 다짐 한마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며 지난 15일에는 약 10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뉴스로만 산불을 접해서 멀게 느껴졌는데, 체감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을을 보였고, 관광객은 "여행중 산불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친구들에게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를 자랑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거린사슴 전망대(대포동 산 2-11), 솔오름 주차장(동홍동 2142-7),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 등에서도 산불조심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고사리철, 행락철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