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북구의원, 북구청장, 광주시의원, 사회단체장,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축사, 주민 및 공무원 유공 표창, 청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무송 북구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준호·전진숙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최수열 대구 북구의회 의장, 이홍식 의정동우회장이 개원 34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서는 의정 및 북구발전에 기여한 주민 26명과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20명의 북구의원들이 청렴과 연관된 한자를 소개하면서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구민과 귀빈 여러분 덕에 기념식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행사 개최에 힘써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청렴한 자세와 소통의 마음가짐으로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유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사무소의 문을 연다. 이는 단순한 업무협약(MOU)을 넘어 광주에 연구개발(R&D) 인력 채용 등 정착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다짐이자 출발이다. 광주광역시는 팹리스 1호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 광주사무소를 마련, 1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팹리스 유치기업인 ㈜에임퓨처‧㈜모빌린트‧수퍼게이트㈜ 대표, 지역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의 글로벌 8개 협력사 중 국내 유일 기업으로, 독보적인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설계-양산-패키징-검수 등 반도체 전 공정을 조정하는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광주 유치 팹리스 기업들과 협력해 광주지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담배회사의 담배제조물 관련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명수 의장이 발의한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이 15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열린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담배회사가 담배의 유해 성분인 ‘타르’, ‘니코틴’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배를 생산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하지 않았고, 설계상의 결함인 첨가제 등을 사용해 흡연자가 쉽게 중독되게 했으며 담배의 유해성·중독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조물 책임법상 ‘설계상의 결함’과 ‘표시상의 결함’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임이 인정된 해외 사례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과 여러 직간접적인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와 관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정부, 국영 기업들과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4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한전 및 팀코리아, 원전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및 전력 신기술 파트너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전을 포함한 팀코리아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심분야인 원전 사업구도, 재원조달, 금융지원제도, 인력양성, 기술이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김동철 사장은 4월 14일 양국 장관급 협의체인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 참석해 베트남 정부 및 산업계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의 베트남 원전 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산업공동위원회에서 한전은 베트남송전공사(EVNNPT)와 전력망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 MOU를 체결하고, HVDC(초고압 직류 송전), AC 송전망 구축 및 운영 등 전력망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민 안전의 날’(4월16일)을 앞두고 15일 KBI하남지식산업센터 앞 광장 등 하남산단 일원에서 산단 내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안전기술협회 광주지역본부,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광주경영자총협회, 시민실천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함으로써 산단 근로자와 사업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고, 일터 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하남산단 내 입주업체를 직접 찾아 ▲산업재해 주요 사례 안내 ▲작업전 안전수칙 준수 ▲위험성평가 실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근로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광주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재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중심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지원, 보건안전지킴이 활동,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霽峯) 고경명 선생 제433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고경명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아들들과 함께 왜군에 맞서 끝까지 싸우다 순절하신 호남의 대표적 의병장이다. 광주시는 포충사에 모셔진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종후‧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 5명의 호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시민과 후손,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향을 지내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분향과 헌작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합동 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고경명 선생의 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한 헌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고경명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호국정신은 오늘날까지 우리 사회와 광주에 큰 영향을 끼쳐 광주의 역사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 모두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당초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재개항 로드맵을 3월 중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그 내용을 보고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안공항의 폐쇄기간이 7월까지 3개월간 재연장되고 로드맵 발표도 지연됨에 따라 이날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무안공항 장기 폐쇄에 따른 대체공항으로서 시민 항공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 관광업계 생존권 위협 해소를 위한 필요성 등에 따른 것이다. 신청서에는 이 같은 추진배경과 함께 항공기 운항노선, 운항일정, 운항규모, 항공기 기종 등 운항개요가 담겨있다. 운항일정은 2025년 하반기부터 무안국제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다. 운항노선은 광주~울란바토르(몽골), 광주~나트랑(베트남), 광주-다낭(베트남), 광주~옌지(중국), 광주~장자제(중국) 등 노선이다.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가능 시간은 국내선 운항시간을 고려해 아침과 저녁 각 출발 1편, 도착 1편으로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가 국제선 임시취항을 요구하는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가 15일 본회의장에서 '광주 동구의회 개원 제3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문선화 의장을 비롯한 전 · 현직의원, 임택 동구청장 및 내 · 외빈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경과보고, 문 의장의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의회는 1991년 4월 15일 25명의 의원으로 제1대 의회가 개원한 이래, 현재 제9대 의회까지 지난 34년 동안 구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총 316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1,82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 의결하고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현장활동, 의원연구단체 구성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문선화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구의회의 모든 성과는 34년의 시간 동안 선배 의원님들과 주민들께서 갈고 닦아주신 토대 위에서 가능했던 일이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민생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 대상 청렴 정책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청렴을 모든 정책과 업무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것’을 목표로 단순히 청렴 정책 전달을 넘어, 교육전문직원의 청렴 정책 실천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연수는 송정란 시교육청 청렴총괄담당의 ‘내 업무에 청렴을 입히자’ 발제를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체계에 대한 이해와 청렴정책 방향 공유 등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 ▲내 업무에 청렴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실천 가능한 청렴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청렴과 융합해 새롭게 개선하거나 제안할 수 있는 정책은 무엇일까? 등 주제로 교육전문직원들은 학교 지원, 평가, 연수, 민원 응대 등 다양한 교육 행정 분야에서의 청렴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청렴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모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청렴을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과 관리자의 인권 중심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15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교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법무법인 ‘시민’ 김선영 변호사가 학교에서 관리자로서 책무, 성희롱·성폭력 사전 예방, 2차 피·가해 예방, 사안 발생 시 체계적 관리 등을 판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어 18일에는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학교장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이어 25일에는 행정실장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장 연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문숙영 팀장이 맡아 진행한다. 문 팀장은 양성평등 교육, 학교 폭력(성희롱·성폭력)과 마약 예방 등 안전한 학교문화를 위한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행정실장 연수는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교감 연수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위해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