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저하자, 경증치매환자 등 치매고위험군의 사회적 고립과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동카름 기억점빵’을 운영한다. ‘동카름 기억점빵’은 고위험군 치매대상자와 치매가족이 함께 건강화폐를 이용한 물건 사고 팔기, 물물교환 등을 하는 특성화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구매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억점빵운영, 치매가족 플리마켓, 키오스크 체험하기, 치매환자-가족 역할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카름 기억점빵’은 4월 28일부터 10월까지 월 1회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치매가족교실과 자조모임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동카름 기억점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고, 철저한 분리배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는 폐건전지, 종이팩, 캔,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재활용 도움센터로 배출하면 무게 합계로 1kg당 10L 종량제봉투 1장(재활용Day에는 2장씩)을 보상 지급하는 정책이다. 제주시는 올해 3월 말 기준 종량제봉투 22만 매가 지급될 만큼 회수보상제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연말까지 사업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활용품 매각대금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의 분리배출 정착 유도 및 재활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모든 재활용도움센터에 전자저울을 설치하고, 종량제봉투 대신 현금성 포인트를 보상할 예정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회수보상제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청정제주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중 민간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관리 실태 점검을 5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된 바닥분수, 벽천, 물놀이장 등으로 공동주택, 대규모점포, 공원, 관광지 등에 주로 설치되며, 최근 민간시설 운영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수경시설 전반의 안정성과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pH,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수질기준 준수 여부, 시설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수질검사 실시 여부, 소독시설 설치 유무, 안내표지판 설치, 저류조 청소 및 용수 교체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다. 점검 결과,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는 행정처분 또는 사용중지 명령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즉시 개방을 중단한 후 소독 및 재검사 등의 조치를 완료하여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점검에 앞서 운영자 대상으로 사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새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창의성을 결합한 ‘새활용 숏폼 영상 공모전’을 5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새활용이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쇼츠나 릴스 형식의 친숙한 매체를 통해 새활용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새활용 기업·제품 소개, 새활용 체험 및 교육 경험, 새활용 챌린지이다. 응모는 15초~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으로 순수 창작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멀티미디어 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들이 적합성, 대중성, 전달력, 창의성, 완성도, 홍보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선정은 오는 6월 입상작 7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최우수·도지사상(1명) 100만 원, 우수·교육감상, 도의회장상(청소년 1명, 성인 1명) 각 30만 원, 장려·시장상(청소년 2명, 성인 2명) 각 1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받으며, 시상은 오는 6월 14일 제주시 새활용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4월 2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시 15개 관련 부서장과 행사 개최 장소 지역 4개 동(일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용담1동)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부서별 행사 관련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축제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대책 마련과 행사장 인근 주민에 대한 사전 안내, 행사 당일 당직실 민원 응대 등 행사 지원에 대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 콘텐츠 교구‘걸어서 제주 속으로’2종을 개발해 도내 87개교(초 57교, 중 21교, 고 6교, 특수 2교, 온라인학교 1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과 마을교육 강화를 위해 마을교육활동가를 제작팀으로 구성하고 제주 역사‧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제주 서부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용 교구를 개발했다. ‘뚜벅뚜벅 제주 원도심의 비밀’ 교구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과거와 현재‧미래가 연결되어있다는 주제로 병풍형 팝업북과 문화해설 카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용두암, 오현단, 삼성혈, 관덕정, 김만덕 기념관, 제주목 관아, 제주향교, 제주성지를 병풍형 팝업북으로 제작하고 그 외 제주 유일의 승전사 을묘왜변과 동성, 제이각 등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역사‧문화 해설 카드로 제작했다. ‘발자국 탐험대 보드게임’교구는 대정읍‧한경면‧한림읍‧애월읍 역사‧문화 유적지(항파두리항몽유적지, 빌레못동굴, 성이시돌센터, 제주고산리유적, 발자국화석공원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신규 지정 제주형 자율학교 17개교(초 11, 중 4, 고 2)와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216조에 따라 제주형 자율학교를 총 15개 유형, 93개교(신규 포함)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를 실현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과 협약식에서는 김광수 교육감과 17개교 학교장이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에 관한 성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를 비롯해 성과 목표 및 지표 설정, 성과 평가의 실시와 그 결과의 활용, 협약의 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제주형 자율학교가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 공교육의 수준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전체 26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소방서 소속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제주시 지역은 도교육청에서 197명,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62명이 참여한다. 19일 시작된 직무연수는 오는 26일과 내달 10일에 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나누어 실시되며 수강자의 희망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 직종만을 위해 마련된 첫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돌봄교실 업무로 인하여 기존에 평일 심폐소생술 연수 참여가 어려웠던 돌봄전담사들을 위해 맞춤형 일정과 장소를 제공해 연수자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돌봄전담사들에게 안전한 학생 돌봄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이었다”며“앞으로도 돌봄전담사들의 안전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는 22일 3개월간 필리핀 교사 2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필리핀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력으로 한국과 필리핀 교사 간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교사들의 국제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초청된 필리핀 교사들은 인화초 협력교사와 함께 교과수업에 참여하며 필리핀의 문화, 역사,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된다. 또한 방과후 활동 시간에는 학생들의 영어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보조 수업도 운영되어 언어와 문화 두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형 국제화 교육이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2012년부터 국내 학교의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정체성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을 포용하고 지도할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귀일중학교는 18일 귀랑도서관에서 야간 개방 프로그램으로 학생, 보호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제주의 지리’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귀랑도서관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식‧문화 공유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이 거주하는 제주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간 삶의 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에서는‘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잘 모르는 제주의 지리’와‘우리 아이와 함께 답사할 만한 제주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효봉 교장은“제주의 역사, 제주의 언어라는 주제로 지역성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체성 함양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학교가 교육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학교 도서관이라는 교육 자원을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마을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