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공무직 관련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노무법인 대표 당찬 배설희 공인노무사가 올해 개정된 통상임금 범위를 포함해 복무, 연차 휴가, 임금 지급 등 학교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실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연수 내용은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학교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점점 복잡해지는 노동환경 속에서 행정 실무자들이 공감과 소통, 상생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해마다 노무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심화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노무관리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3개소(방어진마린요양병원, 상록수요양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5월 13일 이틀간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의료법, 시설,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안전 점검 기준에 따라 인력, 장비, 방법 등을 준수하여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는 점검 후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법령 위반 사항은 시정명령·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하며, 보수·보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1~3개월 내 조치, 시설물의 물리적 기능적 중대한 결함이 발견 될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수환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센터 교육장에서 12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도 목공학교’ 개강식을 열고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주 1회, 총 30시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목공 기초이론과 공구 사용법, 그리고 간단한 가구 디자인 및 제작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퇴직자는 “퇴직 후 무언가 취미생활과 연계한 소일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목공학교가 개설된다고 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2021년부터 매년 1회 진행되고 있는 목공학교는 지금까지 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중 일부는 모임을 구성하여 노인복지관에 직접 만든 벤치를 기증하는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의미있게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단법인 청소년안전위원회가 12일 울주군청을 방문해 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사)청소년안전위원회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와 장학사업, 청소년 육성을 위한 성금 및 모금 활동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소년 복지시설 및 위기 청소년들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일 이사장은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회원들과 마련한 후원금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해주신 사)청소년안전위원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서 울주군은 다음 참여 기관으로 ‘울주문화재단’을 지목하며, 지역 내 인식 확산에 민·관이 함께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이순걸 군수는 “전국적으로 인구 소멸 위험지역이 늘어나고 특히 군 단위 지자체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로 지역 소멸의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구 유출의 원인과 지역민의 수요를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주군은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설문 조사와 인구 통계분석을 기반으로 총 52개의 울주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출생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울주군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중구청 1층 청사화랑 단장에서 ‘중구에만 있는 수업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구형 마을교육 사업을 소개하고, 수업 성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업 창작물 △수업에 사용된 이색 교구 △수업 사진 및 참여자 후기 등 다양한 전시물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 선생님인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3~7년 차 마을교사 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구는 나아가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30여 개의 다양한 마을교육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21곳에서 학생 15,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수년 동안 마을교육을 지켜온 마을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배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고민 상담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50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되는 등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은 아이들이 공부, 교우 관계, 외모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자랑 또는 축하받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울산종갓집도서관, 남외어린이도서관, 우정도서관에 설치된 우체통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익명으로 사연을 보내면 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상담 친구 활동가 15명은 사연을 살펴본 뒤 위로와 격려를 담은 따뜻한 손 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한다. 중구 관계자는 “우책통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평생학습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양사초등학교에서 청춘학교 한글교실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초등학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밖 현장학습의 하나로, 전국 최초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합반 수업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청춘학교 한글교실 70~90대 비문해 어르신 60명은 두 개 조로 나뉘어 학교 정규 수업과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한글 기초반 어르신 30명은 1~2학년 3개 반에서 초등학생과 함께 국어 수업을 들었다. 또 한글 중급반 어르신 30명은 도서관에서 그림책 수업을 듣고, 가상 현실(VR) 체험실에서 디지털 기술 등을 체험했다. 어르신들은 수업이 끝난 뒤 급식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청춘학교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법, 금융 관련 생활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이다. ‘청춘학교 한글교실’은 3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월, 수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12일 오전 8시 30분 내황초등학교(내황13길 53) 후문 일원에서 통학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내황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은 학생들의 통학 실태와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내황초등학교 전교생의 약 70%는 길을 우회하지 않고 등교하기 위해 동천강변 산책로 대신 동천서자전거길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 자전거와 학생들이 함께 길을 다니다 보니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자전거 이용자도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중구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길과 산책로의 용도(위치)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상반기 중 자전거길·산책로 유도선 설치, 산책로 내 자전거 진입 차단 시설 조성 공사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자전거길·산책로 용도(위치) 변경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복지관에서 중장년 1인가구 재능나눔활동의 일환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에 재능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같은 세대의 참여자들과 전통 공예 체험(나전칠기 자개 수저세트 만들기)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중장년 1인가구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재능 기여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인의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참여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과 자기효능감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관계 중심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실천 사례”라고 밝혔다.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하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