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전적지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단체들은 각 지역의 전적지와 현충 시설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며,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는 23일 여수시 일원을 전몰군경유족회가, 28일 국립대전 현충원 등을 전몰군경미망인회에서 방문해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묵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군산시 일대를 상이군경회가 방문해 참배와 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윤평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구지회 회장은 “이번 전적지 순례는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이다”면서 ”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관내 영유아 가정을 위한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토요 예술 놀이터’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토요 예술 놀이터’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듣고, 연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과 각종 악기 탐색, 인형극 관람을 통해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행사인 ‘책 보며 떠나는 즐거운 음악 여행’은 19일 열리며,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오감놀이 시간이다. 봄을 주제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5월 17일 인형극 ‘응가가 날 힘들게 해’ ▲6월 21일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국악놀이’ ▲7월 19일 인형극 ‘다람아 어디있니’ ▲8월 16일 책보며 떠나는 음악여행 ▲9월 20일 인형극 ‘오빠는 볼매남’ ▲10월 18일 소리꾼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놀이 ▲11월 15일 인형극 ‘신발아 고마워’ ‘나무 위로 올라간 팬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손재주가 뛰어난 주민들이 취약계층 이웃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내에 새롭게 꾸린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에 대거 합류했다. 오는 11월까지 다방면의 기술을 습득하는 양성 교육을 받은 뒤 동네 맥가이버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우리동네 맥가이버 양성 교육이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동네에서 손재간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 관내 17개동 주민 34명이 양성 교육에 함께하는 중이다. 이들은 양성 교육을 통해 각종 공구 사용법을 비롯해 방충망 시공, 스위치‧콘센트‧LED 형광등 교체, 수압 조절기 수리, 안전 손잡이‧문고리‧가스 타이머 설치, 문 자물쇠‧초인종 수리 방법 등을 익힐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현장에서 실습 시간도 갖는다. 구청에서 동네별 맥가이버를 양성하는 이유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내에 기술력을 갖춘 봉사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교육 참가자들이 숙련 과정을 거쳐 맥가이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 총 20개 지하수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식품용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검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국민권익위 등록 청렴강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노진성 의원이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는 이미 인공지능 기반 AI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자가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다양한 변화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노의원은 동구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5년마다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인공지능산업 유망기업이나 연구소 유치·육성 등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노진성 의원은 “인공지능산업은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라며 “선제적으로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7일 광주 한 컨벤션 홀에서 초등 수업성장인증제 참여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초등 수업 성장 연수 및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초등 ‘수업성장인증제’는 교사들의 내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 수업 공개와 수업 참관, 실천 사례 나눔 등 다양한 수업 연구 활동 등의 노력을 교사들이 스스로 인증하며, 수업 전문성을 키우는 방식이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해에는 441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510명, 올해 574명 등 참여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신종호 교수가 ‘AI시대, 수업으로 성장하는 교사’ 특강을 하고 이어 교사들이 주제별 네트워크를 조직해 교과별 AIDT활용 수업, 수학, 온작품 읽기 등 관심 수업 분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초등 수업성장인증제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수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수업성장인증제 참여 교원을 지원하기 위해 학기별 강연, 워크숍 등을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매월 셋째 주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민주·인권·평화 동아리’ 지도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기업 ‘에듀플랜’ 박수정 강사가 ‘학생 주도형 동아리 운영 방안’과 ‘주제별 토론 기획 및 진행 방법’ 등을 강의하고, 이어 교사들이 팀별로 동아리활동을 기획하고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인권·평화 동아리는 초·중·고 학생들이 5·18은 물론 기후위기, 노동, 통일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247개 학교에서 민주·인권·평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자율성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학생을 세계적 과학 인재로 키우기 위한 ‘노벨 과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1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초·중·고 학교 관리자, 전문직, 과학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야심찬 노벨+온 광주과학교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야심찬 노벨+온 광주과학교육’은 앞으로 10년 안에 광주 학생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하는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과학교육의 일상·대중·글로벌화를 통해 노벨을 넘어서는 세계적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지역사회·과학계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장기적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학교과학교육 활성화(컬러풀 사이언스 노벨) ▲과학교육의 일상·대중화(야심찬 노벨) ▲글로벌 과학 리더 양성(쏠쏠한 노벨 키움) ▲과학교육 성과 공유(다함께 노벨 온) 등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별 과학중점주간 운영, 첨단 과학교구 도서관 운영, ‘세계로 미래로 노벨 과학자의 길’ 해외 과학캠프 등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고를 갖출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2025년 종목단체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신임회장들을 대상으로 상견례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체육회는 17일 오전 11시 동구의 한 호텔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가라테 등 종목별 신임회장, 전무이사 등 시체육회 및 협회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종목단체 신임회장 인준장 수여 및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는 인준장 수여, 시체육회 주요 사업계획 설명, 종목단체 평가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했고,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자 마련했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종목단체 회장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회장은 총 36명이다. 시체육회는 선거 실시 4개월 전부터 종목단체 회장선거TF팀을 구성해 각종 규정과 선거 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 그 결과 종목별 회장선거가 원만하게 마무리돼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당선된 신임회장들은 앞으로 4년간 종목별 선수, 동호인, 지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시체육회도 종목단체들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화합과 봉사를 통해 광주시민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