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본격적인 하절기 하천·도로변 풀베기 작업에 앞서, 6월 5일 읍사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작업자 13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등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예초기 안전사용법 △개인보호 장비 착용 요령 △폭염 시 대처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작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풀베기 작업은 단순해 보여도 예초기 날에 의한 상해나 폭염 질환 발생 등 다양한 위험이 따른다”라며 “작업 전 철저한 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읍은 교육을 마친 뒤 6월 초부터 하천 및 도로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풀베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창군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군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거창환경실천단,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군자원봉사센터, 거창YMCA 등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군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리배출 퀴즈·체험 △폐자원 교환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거창군 공유컵 또스(TToss)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환경보호는 관련기관이나 단체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5월 30일부터 한국말산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6개월간‘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연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 등 10인 이상 신청 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말산업고에서는 총 11명이 신청하여 학생의 금연의지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금연클리닉은 ▲일산화탄소 측정 ▲1:1 개별상담 ▲행동강화물품 지원 ▲금연성공 시 기념품 지급 등 청소년기 흡연 습관의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몽골유학생 8명이 참여 언어 소통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 통역교사의 협조로 원활한 상담과 교육이 이루어졌다. 다문화학생들도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현재 흡연율은 6.3%이다. 이 중 남학생은 9.4%, 여학생은 3.0%로 조사됐다. 이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장흥축협과 함께 6월 4일 남악 하나로마트에서 ‘육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소비자들에게 장흥한우 육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육포데이는 한우의 소비형태 다양화에 발맞춰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인 육포의 인식개선을 위해 숫자 6(육)과 4(Four·포)의 발음을 조합해 만든 마케팅이다. 참석자들은 고단백·저지방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는 장흥한우 육포를 널리 홍보하며 지역 축산물의 소비 촉진에 나섰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찼다. 행사 당일에는 ▲한우 육포 무료 시식 코너, ▲룰렛게임 이벤트, ▲기념품 증정 행사 등이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장흥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육포의 맛과 품질에 큰 만족을 보였으며,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 육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꾸준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5일 천관문학관 일원에서 ‘The 푸른 전남만들기’ 실현과 세대간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숲속의전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3대 가족과 (사)숲속의 전남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은 가족사랑과 노벨문학도시 장흥 발전의 의미를 담아 수국정원을 조성하고 가족 이름표도 달았다. 참석자들은 수국의 꽃 하나하나는 작지만 여러개가 모여 탐스러운 꽃다발을 이루듯이 조부모, 부모, 손자·손녀는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수국 1,680여 그루를 정성껏 심었다. 행사 참가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석한 가족 모두 수국처럼 더없이 풍요롭고 행복한 가족사랑이 영원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에는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백, 홍가시 등 묘목 200여 그루도 나눠줬다. 김성 장흥군수는 “효의 사랑, 공존의 의미가 깃든 살아 있는 정원”이라며, “장흥이 문학과 정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7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공모 당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2025년 초부터 본격적인 재도전을 준비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장흥군은 회진면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면밀히 발굴했다. 공모 준비 과정에서부터 현장답사, 자료수집, 주민 설명회 개최, 대면 및 현장 평가 준비에 나서는 등 등 모든 절차에 공을 들였다. 이번에 선정된 ‘회진면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회진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역민들의 열의가 하나로 모아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뛰어들어 농촌지역을 살려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이장협의회는 5일 음성체육관에서 9개 읍면 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이장 체육대회와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9개 읍면 이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으로 구성됐으며, 군정 및 마을 발전에 노력한 이장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또한 개회식 종료 후에는 홍석균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을 필두로 해 각 읍면 협의회장이 단상에 올라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이장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음성군의 독자적인 음성시 승격을 위한 이장 실천 다짐을 결의했다. 홍석균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이장 사기 진작과 각 읍면 이장협의회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의 복리 증진과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앞두고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와 함께 금왕읍 무극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가 2004년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올해 22회를 맞이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을 나누는 날 함께해요, 헌혈!’이라는 슬로건 아래 헌혈의 필요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헌혈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연식 음성군보건소장은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업무 추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군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부대행사로 환경보호 캠페인 및 블로깅 행사 등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공기와 물, 풍요로운 자연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문제 등 일상으로부터의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기업과 주민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주어진 자리에서 녹색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교사와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움터 특강’을 진행했다. ‘움터’ 사업은 경계선 지능, 난독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이번 특강은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접근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우리는 모두 다르게 배운다’의 저자이자, 유네스코 한국교육위원회 위원이자 교육정보기술 기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시대의 배움’을 주제로 자녀의 장애를 계기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창업여정, 그리고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 수상 과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대표는 빠른 성과 중심 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개별적 배움 속도를 존중하는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기술의 도움으로 실패를 줄이고,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배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