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 공연장에서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62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를 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시조부·사설시조부·지름시조부·명인부·명창부·대상부·단체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조의 역사성과 예술성, 그리고 현대적 계승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가도 눈에 띄어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수상은 대상부 장원 조윤희(부산), 명창부 장원 김예신(부산), 명인부 장원(김현운(포항), 지름시조부 장원 백현배(전주), 사설시조부 장원 허윤도(성주), 평시조부 장원 오세신(창원)이 하였으며, 단체부 우승은 하동지회 팀이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 문학과 음악이 융합된 시조는 조상의 숨결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조가 국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5월 11일, 제5회 함양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국악의 멋과 흥을 전한 열띤 경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진막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국악 인재 발굴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학생부·일반부·단체부 등 3개 부문과 기악·성악 등 2개 분야에서 전국 138팀, 178명의 실력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인 경남도지사 상에는 일반부 성악 부문에 유승희(전남대), 단체부문에 경북예술고등학교 박서연 외 3명(대구)의 학생이 차지했다. 또 다른 대상인 경상남도 교육감상에는 중고등부 기악 부문에 경북예술고등학교 장원지(대구)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인 함양군수 상에는 일반부 기악 부문에 문혜원(서울), 단체부문에는 진평초등학교 윤지음 외 6명(구미시)의 학생이 수상했다. 진막숙 지부장은 “국악의 맥을 잇고자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연주, 무대 하나하나가 우리 국악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의 대표적인 종합 문화예술축제인 ‘제64회 천령문화제’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천령문화제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고유제와 선비행렬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관객들과 뜨거운 호흡을 끌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천령합창제, 함양군민 가족 장기자랑,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본선 2차) 무대가 열려 수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으며, ‘예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문화예술을 만끽할 기회가 마련됐다. 읍면 기관단체 장기자랑, 읍면 풍물 한마당,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 등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들도 대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청년을 위한 종합 정보 제공 창구인 ‘창원 청년정보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개소한 청년정보플랫폼은 일자리·주거·복지·교육·정책 참여 등 청년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정보 플랫폼이다. 창원시는 이를 통해 흩어진 청년정책 정보를 한데 모아,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내에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창업 지원 ▲취업 연계 프로그램 ▲주거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을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내일통장사업, 면접수당지원사업, 스포츠패스사업 등의 신청·접수·처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청년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 운영 첫해인 2024년 청년정보플랫폼 총 이용자 수는 31만 9856명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해 1월부터 4월까지는 8만 9104명이 이용했다. 반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는 17만 8140명이 이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 플랫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해 예방과 시설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배수펌프장, 게이트펌프장, 우수저류시설, 기립식 방조벽 등 주요 방재시설의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펌프 및 방조벽을 실제 작동시켜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정전 시 대응을 위한 비상전기시설 설치 여부, 수·배전시설, 유수지 스크린, 도수로 관리실태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철저히 점검해 재난 발생 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정윤규 재난대응담당관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각종 방재시설과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5월 14일 오전 10시 40분 MBC컨벤션에서 ‘제17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명예교수의 날 행사는 등록 및 명예교수회 총회, 개회, 경과보고, 총장 축사, 발전기금 기부 명예교수 감사패 수여, 명예교수 동정, 교수회장 환영사, 명예교수 인사말씀, 오찬 및 환담,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총장,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수회장, 총동문회장과 명예교수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발전기금 기부 명예교수 감사패는 최근 1년간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명예교수에게 수여한다. 대상은 조무제 전 총장, 권순기 전 총장, 김남향(불어불문학과), 김기흥(건설시스템공학과), 김남길(해양생명과학과), 김장락(의학과), 김진은(화학과), 은영(간호학과) 명예교수 등 8명이다. 명예교수의 날은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리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가 2008년 전국 대학 최초로 제정한 날이다. 명예교수의 날은 스승의 날(5월 15일) 앞날인 5월 14일이다. 권진회 총장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함양군은 12일 오후 3시, 제64회 천령문화제의 일환으로 상림 연지공원에서 연예인 풋살 초청경기를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기는 연예인 팀 FC트롯퀸즈와 함양연합팀 간의 친선 경기로 펼쳐졌으며, FC트롯퀸즈가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축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FC트롯퀸즈는 서지오, 소유미, 요요미, 황후, 민정, 미우, 강자민, 강보경, 김보민, 두리 등 활발히 활동 중인 트롯 가수들로 구성되어, 경기 내내 밝은 에너지와 열정적인 플레이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에 맞선 함양연합팀은 ▲재경축구동우회 이영신, 김동근, 권두희, 박성호 ▲재창원축구동우회 박승진, 정근화, 정병인, 박문호 ▲함양 60대FC 박형만, 원인완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친목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경기 후 FC트롯퀸즈는 기념촬영과 팬사인회를 열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고운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4회 천령문화제 폐막식에서도 FC트롯퀸즈가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마지막을 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산콩 가공산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사천시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산콩 가공산업화 지원사업은 국산 콩의 대규모 저장 및 산업화와 연계할 수 있는 가공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콩 수급관리와 함께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육성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3년간 총 190억 원을 확보하여, 사천시 곤명면 일원에 국산콩 첨단저장시설과 두유가공시설을 구축하여 경남권역의 핵심 콩 거점단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산 콩의 생산·가공·소비 기반을 조성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연계한 도내 콩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심하천 조성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완료한 양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8km)에 이어 산호천(상류부) 및 사파소하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호천 상류부 생태하천 복원사업(마산회원구 합성동 479 ~ 합성교 구간/L=1.8km) 은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홍수위험 조절 및 생태적 기능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며, 수질개선과 생태체험 공간 조성을 위해 하도정비, 생태서식처, 탄소흡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수립 후 10년 이상 경과한 산호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여 지난 4월 제2회 경상남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 상정하여 안건 심의 중이며, 심의 완료 후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 및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 등 추진하여 2027년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파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성산구 사파동 법원사거리 ~ 토월천 합류점/ L=0.9km)은 현재 실시 설계 및 토질 조사를 추진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성산구 창곡로108길 20에 위치한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에 대하여 사업비 566억 원(국비 72억, 도비 36억)을 투입하여 기존 건축물은 그대로 두고, 내부 시설인 소각로와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산업설비를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하는 대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초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소각시설은 처리용량 1일 200톤으로 2000년 4월에 설치되어 장기간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화(내구연한 15년 경과) 및 폐기물 성상변화로 인하여 소각처리 효율이 현저히 저하되어(130톤, 65%), 2017년 소각시설 2호기에 대해 대보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신뢰성 시운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되면 적정한 소각처리 능력 확보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선택적촉매반응탑(SCR) 등 방지시설을 보강 설치하여 친환경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폐열보일러 개선으로 스팀생산량이 증대(26톤/hr→38.4톤/hr)됨에 따라 LG1공장 등 산업단지내 5개사에 판매하는 스팀량 증가로 세수 증대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