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48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와 보육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사업으로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을 조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서구는 2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의 보건 ․ 보육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강연 시간을 갖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형채 전남대병원 교수가 ‘알레르기비염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조기 치료와 면역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구는 ▲5월 교사 대상 전문교육(전남대병원) ▲5월까지 아동 대상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 ▲6~7월 중 비염 관련 인형극 운영 ▲9월 예방관리 구연동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들이 알레르기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월에는 안심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해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지방의회 의장단이 오는 26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은 공동 호소문을 통해 “불법 계엄을 선포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시민의 결의가 모인 빛의 혁명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내란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내란 공범들이 여전히 공직에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국민의힘은 반대표 행사로 특검법을 폐기시켰으며 대선경선에 우르르 출마해 경선놀음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내란 종식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경선 참여로 정권교체와 내란 종식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바람은 광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시민과 손잡고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호소문은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명수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은 23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난감도서관 운영 실태 및 예산 집행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장난감도서관 사업은 오 의원이 제8대 남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첫 구정질문을 통해 다뤘던 내용으로, 이번 구정질문을 통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장난감도서관 사업 현황과 연도별 변화 점검을 위해 ▲장난감도서관 기능보강공사 실시 내용 및 예산 집행 현황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 예산 현황 및 비율과 연도별 예산변화 추이 ▲총 회원수, 회원 연회비 납부 현황 등 연도별 추이 ▲장난감 이용‧대여 현황 등 운영실적 ▲홍보 방법, 홍보비 편성 및 홍보실적 ▲신규사업 발굴 및 운영 현황 등 6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서를 통해 김병내 남구청장은 다양한 사업과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장난감도서관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이고 신뢰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박정환 부구청장에게 운영 인력 및 시설 관리 등 관련하여 중장기적 개선 방안 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23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진입로 확보’, ‘산책로 조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등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고, 남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현 남선교회 측 진입로가 좁고 불편하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언급하며, 광주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공원구역 지정 당시 확보하지 못한 통행로를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가 상당수인 방림동의 인구 구조 특성을 반영하여 방림근린공원을 에두르는 추가적인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공청회, 토론회 등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이 광주시에 지속‧상시적으로 전달되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방림근린공원 조성이 광주시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공원이 남구에 위치하고 있어 주 이용자가 남구민인 만큼, 남구가 책임감을 갖고 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공동주택 하자분쟁 제도 개선 연구회’가 23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공동주택 하자 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공동주택 하자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실시 ▲공동주택 하자 분쟁 사례 분석 ▲관계부서 및 주민 간담회 ▲전문가 초청 강연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기대서 대표의원은 “공동주택 하자는 단순한 분쟁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다”며 “연구활동을 통해 주민의 주거 안정성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하자 분쟁 제도 개선 연구회’는 기대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기영, 주순일, 김건안, 김귀성, 손혜진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12월까지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해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했다. 북구의회는 23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건안 의원(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위해성과 관련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는 중독성과 질병 유발 가능성이 높은 제조물로, 표시상의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북구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담배가 국민에게 끼치는 해악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협력하며, 관련 지원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로 인한 국민적 피해는 개인의 선택을 넘는 사회적 책임의 문제이며, 이제는 정부와 기업, 지방의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한살림 광주소비자협동조합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3일부터 30일까지 ‘옷되살림운동’을 실시한다. ‘옷되살림운동’은 무분별하게 버려지거나 입지 않는 의류 등을 기부받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입지 않은 의류 등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한 살림이 파키스탄 알카이르학교 등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 빈민가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옷되살림운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다“며 “생태환경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3)은 23일 “광주의 싱크홀(지반침하) 발생 원인의 절반 이상이 하수시설 손상에 기인하며, 지하시설물의 노후화가 싱크홀 증가의 핵심 배경”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광주시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광주광역시 지하안전관리계획’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자연적 싱크홀보다 지하시설물을 원인으로 싱크홀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20~2024)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107건 중 69건(64.4%)이 하수시설이 원인이 돼 발생했다. 특히 2020년에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55건의 하수관 유발 싱크홀이 집중 발생했다. 광주 지하시설물 노후화도 심각한 상황이다. 2024년 기준, 상수도는 총 연장 4,117km 중 2,186km(53%)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며, 30년 이상은 805km(19.5%)에 달한다. 하수도는 총 연장 4,570km 중 3,006km(65%)가 20년 이상 노후됐다. 또한 광주지역 지반 특성도 싱크홀 발생에 취약한 지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교양 함양을 위한 인문·예술 야간 특강 상록별빛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중년· 술·일상·책 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강연을 맡아 ‘쉼(休)’이 있는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4일 진행되는 첫 강좌는 '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의 문하연 작가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하여’를 주제로 나이듦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후 ▲5월 29일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조승원 작가의 ‘예술가가 사랑한 술 이야기’ ▲6월 26일 '심미안 수업' 윤광준 사진작가의 ‘일상을 아름답게 채우는 힘’ ▲7월 24일 '도장 파는 아이'의 모델인 신경식 도장 예술가의 ‘전각의 아름다움과 이해’가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매월 1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 도서관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책을 읽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린 독서 페스티벌에는 지역민 1천여 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책이랑 노벨+이랑 신나게 놀아볼까?’라는 슬로건으로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체험 및 공연 ▲독서골든벨 ▲마술쇼 ▲버블쇼 ▲학부모 독서회의 나눔장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벨+디지털 드로잉 대회’는 학교에 보급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과학적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장이다. 평소 그리기, 스마트기기 활용 등에 관심과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 밖에 ‘2024 광주탈렌트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인 ‘스탭업’ 댄스팀(광주화정중학교·동아여자중학교·봉선중학교 학생)의 축하 공연, 봉산유치원 유아들의 동요 부르기 등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