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충북 괴산군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2일, 건설교통과, 주민복지과 등 2개 부서가 괴산읍 일대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건설교통과 직원 20명은 괴산읍의 한 담배밭을 찾아 제초작업을 도왔다. 박재호 과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는 괴산읍 능촌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서미숙 과장은 “업무 중에도 기꺼이 일손을 보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든데, 직접 찾아와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한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복지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소방서는 2일 제22대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이 본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방 조직 내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점검, 일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방문에는 소방본부 관계자 4명과 거창소방서 주요 간부 및 직원 13명,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방문 일정은 ▲서장실 티타임 및 간담회 ▲업무보고 및 간부 소개 ▲청사 시찰 ▲대평119안전센터 및 각 부서 격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티타임 자리에서는 남성·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방안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대평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근무 여건 및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일선의 목소리에 귀 기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제5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지난 3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진군은 군민참여단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참여단은 성평등한 미래도시 강진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오미란 강사와 전 부여군 군민참여단 단장인 김지숙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군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제5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 ▲각종 토론회 및 교육 참여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과제이다”며 “강진군이 선도적인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강진군 군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군에서도 군민참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을경로당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세척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경로당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은 자주 사용하는 필수 가전이지만, 곰팡이와 먼지로 인해 오염될 경우 오히려 유해 물질을 배출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군은 관내 342개소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어려워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공기청정기 400여 대와 에어컨 120여 대를 전문업체를 통해 분해·세척하고, 고장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클린 서비스는 위생 상태 개선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을 높여 경로당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및 에어컨 청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강진군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구성된 ‘클린경로당 지원단’을 통해 경로당 내부의 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전문 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훼1번지’ 강진군의 아름다운 수국이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가 다가오고 있다. 강진군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읍 보은산 V랜드 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강진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여름 메뉴와 특산물을 선보일 열정적인 음식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강진 수국길 축제는 수국과 함께 여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아름다운 수국길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더위를 잊게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1개소이며, 만 19세 이상의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 또는 축제 10일 전 영업신고 및 임시 주류 판매 면허 신고가 가능한 자로 1순위는 강진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자, 2순위는 강진읍을 제외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3순위는 관외 거주자 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선정 기준은 수국축제 및 여름축제 컨셉 반영 여부, 특산물 반영도,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메뉴 구성과 가격의 적정성, 축제 및 행사 참여 경력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제53회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관내 읍·면 노인회 및 노인대학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효사랑 실천 감성여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돼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나눴다. 관광버스 2대를 이용해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이 펼쳐졌다. 첫 방문지인 마량놀토 수산시장에서는 국악인 백미경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자박물관으로 이동해 강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자문화를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가우도에서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설립 이후 노인복지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명절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김자반을 후원하고 아동복지시설 생일축하 사업, 청소년 장학금 기탁, 효행자 표창 등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2025 부처님오신날 군민 연등축제’를 지난달 30일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00여 년간 이어져 온 연등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불자뿐 아니라 지역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행사로 마련돼 불자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강진불교사암연합회와 강진불교총선도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법요식, 축하공연, 제등행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법요식에는 헌화 및 관불의식, 감사패 전달, 봉행사 및 봉축사, 축사와 창법가, 대흥사 보선 큰스님의 법어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강진 마야합창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한 축가로 감동을 더했으며,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은 뜨거운 호응 속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순서인 제등행렬에서는 연등의 따뜻한 불빛이 강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군의장, 김태형 강진경찰서장, 정용인 강진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53회 강진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소통, 화합의 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자 3명은 재광강진군향우회 일원으로 강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기부로 전했다. 박병준 재광강진군향우회 회장이자 ㈜진단건설 대표는 1,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당시 최고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께 고향사랑에 동참한 김대원 재광강진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에 역임하며 이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희망나눔지정기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원 수석부회장 역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하며 강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기부 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는 200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제53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강진 발전을 향한 재도약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강진군은 1일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3번째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격년제로 대단위 옥외 행사를 치르는 해이지만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주최측인 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회의 소집 일정을 전격 변경해 옥내 행사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일정 변경이 이뤄졌으며 부득이하게 입장식과 일부 체육경기가 취소됐다. 특히 강진군은 군민의 생일이자 화합의 장이 되는 이날을 기해 강진군이 가진 매력, 실력, 저력을 바탕으로 과거 ‘동순천 서강진의 빛나는 시대’로 강진을 재도약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를 군민 모두가 함께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은 최근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백운동 원림, 누릿재에 이어 지정 명승이 3개로서 전남에서 가장 많다. 특히 4개의 국가유산과 8개의 도지정 유산, 6개의 향토문화 유산을 보유한 그야말로 문화자원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42억 원을 포함 총 180억 원을 투입해 강진산단 내에 조성되며,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임대형 사업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앞으로 지역 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테크(C-Tech) 지식산업센터’로 방향을 설정했다. ‘기후테크’란 수익 창출과 함께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산업을 뜻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강진군 고유 산업 특색을 반영한 전략이다. 특히 기후테크의 5대 분야 중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카본(Carbon)', '에코(Eco)', '푸드(Food)' 세 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자원 순환 및 친환경 제품 개발, 식품 생산 및 농작물 재배 과정의 탄소 감축 기술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