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오치1·2동)은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의 인허가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북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신정훈 의원은 “북구 임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 개발과 관련해 구청의 인허가 과정에서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검토와 불필요한 서류 보완 요구가 반복되면서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광주 시민들의 문화생활 편의 증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허가는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질변경 등 특정 행위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제한된 권한이다”며 “하지만, 북구는 허가의 직접 대상이 아닌 영역까지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허가권자의 권한을 벗어난 분석 범위까지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더현대 광주’ 측에서 인허가 신청했으나, 법적으로 제출 의무가 없는 서류까지 추가로 요구하며 4월 21일까지도 내용 보완 요청만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규모 유통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운암1․2․3동, 동림동)이 제302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북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운영한 3년 3개월 동안 부정 주차 신고 건수는 3,028건에 달했으나, 과태료 부과는 2022년 17건 이후 현재까지 단 1건의 부과도 이뤄지지 않았다. 배정 차량이 아닌 외부 차량의 무단 점유, 장기 방치 차량, 가족이나 지인 차량의 상습적인 이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매우 미흡할 뿐만 아니라 주민 신고에 의한 조치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임종국 의원은 “무단 점유 차량 견인 조치 미흡, 야간 시간대 단속 부재 등은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실효성 없는 형식적 제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배정받은 주민들의 일상적 불편이 커지고 행정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에서 운영 중인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공공재로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은 24일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효천1지구 정주 여건 개선 및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정비’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은 의원은 먼저, 공공 인프라 부족과 행정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효천1지구 주민들을 위한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안전한 보행권 확보 및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효천1지구 상권 내 주차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확충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에 관한 질문을 통해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은 의원은 효천역 인근 경전선 횡단을 위한 보행권 확보와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관련 추진 성과를 질문했다. 또한, 상권 중심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합 주차공간 조성, 탄력적 주차 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이어서, 주민 휴식권 확대를 위한 대촌천 주변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 상황과 대체 공간 확보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은 의원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남구 관내 모든 횡단보도에 정지선 이격거리 정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추진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4기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빛고을자전거순찰대는 시민들이 자전거타기 취미활동을 하면서 마을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협력 치안 시책이다. 이번 제4기 순찰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47명을 선발, 위촉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순찰대원 위촉식과 함께 범죄 예방 및 신고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순찰장비를 전달했다. 순찰대는 자전거도로와 도심 골목길 등 경찰 활동이 닿지 않는 곳의 노후‧파손된 방범 시설물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순찰과 신고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4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광주‧전남 합동 채용설명회’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구직청년 2000여명이 몰렸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부스에는 상담하는 청년이 줄을 이었고, 실전 감각을 키우려는 모의면접, 취업성공 특강에도 구직자들이 북적였다.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5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 지역 청년 구직자 20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학생과 청년구직자는 2000여명을 기록했고 일부 공공기관‧기업 부스에는 상담 인원이 100명을 넘기는 등 행사장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3)은 24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시 퇴직소방공무원 건강권 보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의 퇴직 후 건강 문제, 특히 직업성 암 발생 가능성, 직무 인과성과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박시은 ㈜달구 Techbulance Lab 연구소장은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중 다양한 발암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며, 일반인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노출 후 수년에서 수십년 지나야 발현되는 직업성 암은 재직 중보다 퇴직 후 암 진단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소방관처럼 다양한 발암인자에 누적 노출된 직업에서는 퇴직 후 10년, 또는 더 긴 기간 뒤에도 직업성 암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의 암은 직업적 헌신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생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정부와 지자체 정책이 잔인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성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장은 “퇴직소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꼬꼬무 자원순환’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꼬꼬무는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의미다. ‘꼬꼬무 자원순환’은 폐침구류를 모아 자원순환 수출업체에 연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 냉‧난방용품 지원에 활용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광산구 지사협은 마을의 자원순환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식 제고, 취약계층 침구류 위생 상태 점검 등을 목적으로 ‘꼬꼬무 자원순환’ 사업을 기획했다. 앞서 지사협 위원들과 관련 업체 현장을 견학하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첫 활동으로 24일 광산구청 1층 로비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쓰지 않는 침구류, 의류 등 물품을 받는 ‘자원순환 나눔의 날’을 진행했다. 안병모 광산구 지사협 협의회장은 “이불을 버리는 비용도 줄이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꼬꼬무 자원순환’에 많은 시민, 공직자의 참여가 이어질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경제활력 증진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확산시키고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력 증진 △주민생활편익 확대 등 6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이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김영선 의원은 초선 지방의원으로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경제복지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등의 과제와 관련하여 비전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왔으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했으며, 영세상인·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초 ‘대법원 무인 민원발급기’ 동 단위 설치, LED 조명 정비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4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입학식을 열고 가족 중심 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교육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12월까지 세 개 특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부모·자녀·가족 세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모 행복학교’는 직업 세계 탐색, 미래 교육 트렌드, 긍정적 소통법을 다루는 위클리·위켄드 클래스를 운영하고 부모 커뮤니티 ‘등대주기’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도 함께 형성한다. ▲‘자녀 행복학교’는 자연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여름방학 ‘비전 스쿨’에서는 자기 이해 기반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또한 ‘A.I. 리더 스쿨’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인다. ▲‘함께 행복학교’는 가족 소통을 중점으로 6월과 11월 ‘해피 투게더 캠프’를 진행하고 12월에는 교육 전문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꾸렸던 장애인 부부 6쌍이 광주 서구에서 감동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액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열린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Dream) 웨딩’이 24일 광주 서구 위더스웨딩홀에서 뜨거운 축하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길게는 25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에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선사한 감동의 순간이었다. 심한 청각장애를 가진 윤 모씨(63)는 “예쁜 옷을 입고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망을 25년만에 이루었고, 2022년 베트남 출신 아내와 결혼한 문 모씨(65)도 “기적같은 하루를 선물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이 ‘축복의 증인’으로 나서 부부십계명을 낭독했고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아너스 회원들이 덕담을 전하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피로연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장애 친화형 예식을 위해 위더스웨딩홀, 수어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