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 및 출산부의 회복을 위하여 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가교실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야트라요가’에서 진행된다. 출산 전과 출산 후의 신체 변화에 맞춰 구성되며 임신부(현재 임신 중인 자)는 매주 화요일, 출산부(출산 후 1년 이내인 자)는 매주 목요일에 참여하도록 하여 출산 전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도해 원활한 출산을 돕고, 출산 후에는 산후 회복을 위한 동작 위주로 진행된다. 임신은 여성의 신체와 정신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신체적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동반될 수 있는데 요가는 이러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복부 근육과 고관절을 강화하여 출산 전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임산부 신체활동 교실에 대한 임산부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던 만큼,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밝혔으며“앞으로도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10일 제주시 성안올레 1코스와 사라봉 일원에서 ‘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원도심의 특별한 전망, 사라봉!’을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 속 성안올레와 사라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9시 사라봉 쉼터(배드민턴장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안올레 1코스 ▲사라봉 나들이 코스 ▲사라봉-별도봉 확장코스 등 3개의 자율 걷기 코스가 운영된다. 코스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풍경 그리기, 제주어 배우기,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탐라문화광장에서는 버스킹공연과 함께 성안올레 1코스를 중심으로‘옛 제주성을 거닐다’라는 테마의 홍보관이 운영되고, 동시에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원도심과 사라봉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라며 “참여자 께서는 행사 당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덩굴 생장기인 5~9월 중에 제거 작업을 실시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작업 속도보다 덩굴 생장 속도가 빨라 작업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단계적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연북로(14km), 번영로(17.2km), 첨단로(8km) 등 경관 저해 지역의 덩굴 15ha를 제거했고, 최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조로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40ha 제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덩굴류 제거를 위한 추경 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5월부터 5·16도로 등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덩굴 제거 작업은 예초와 주두부 굴취 등 물리적 방법으로 덩굴류를 걷어낸 후 덩굴에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번식력이 높은 덩굴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인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소독은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5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하여 관내 하수구, 하천 주변, 공원, 풀숲, 민원다발지역 등 방역 취약지 65개소, 주거지 15개 구간, 정화조 368개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71개소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유인 포충기 130대를 야간에 가동하여 모기 등 해충을 없애는 물리적 방제를 진행한다.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자율 방역단을 모집·운영하여 지역사회 민·관 협력 방역활동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해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방역소독기 대여는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팀으로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하수구, 공원, 풀숲 등 방역취약지역과 주거지 4,856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24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참여자 200명을 오는 5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연간 행사로, 시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치매관련 OX퀴즈 및 캠페인,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돌문화공원 코스를 걷게 된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2025년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공모사업에 제주시 지역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기업의 공동체성·지역성 등 정체성을 유지하는 마을기업 중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통한 차별화 및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실사와 행정안전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재도약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전문 컨설팅 및 마중물 사업비 1천만 원(국비 5백만 원, 지방비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마을기업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기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 서비스 인식 개선 등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제주시 지역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우유팩과 멸균팩 등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자원순환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종이팩은 길고 질긴 섬유 구조의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으며, 코팅된 비닐을 분리하면 화장지와 핸드타올로 재탄생된다. 그러나 일부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하면 종이팩 내부의 코팅 재질로 인해 재활용 작업이 불가함에 따라, 종이팩은 배출 전 물로 헹군 후 말리고 펼쳐서 반드시 별도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제주시는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회수보상제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을 포함한 투명페트병, 캔류, 폐건전지를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져오면 1kg당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하고, 특히 재활용데이(매주 일요일 및 환경기념일)에는 2매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약 105톤의 종이팩을 수거하여 도외 전문 재활용처리업체로 적정 처리한 바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종이팩은 생활 속 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그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 제주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 가운데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여러해살이풀로, 단순히 베어내는 방식으로는 퇴치가 어려워 호미 등을 이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금오름, 월남참전기념탑, 미리내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서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등 8,294kg을 제거한 바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체계적인 퇴치 작업을 통해 제주 고유 식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고유 자생 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폐기물 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확인 대상인 관내 폐기물 재활용업체 37개소,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08개소 등 총 145개소에 대해 올해 상반기 사전 안내를 하고, 하반기에는 적합성 확인 유효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와 확인을 할 계획이다. 적합성 확인 요건은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과 관련한 폐기물처리업 허가기준 충족, 폐기물처리업 결격사유 확인,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여 발생한 법적 책임 이행 등이다. 적합성 확인 대상 업체는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시설 및 장비 명세서, 보관시설 현장사진, 기술능력 보유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폐기물처리업체가 적합성 확인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는 경우 처리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적합성 확인제도를 미리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 ‘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김정훈 교수)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안)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학과편성(안)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검토하여 신설‧전환 특성화고의 최종 학과 편성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제를 마련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구용역 1차 보고회 자료는 현장에서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