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8일 오후,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부서로부터 ‘온양읍 발리 544 일원(초등학교 용지) 학교시설결정 해제 검토’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청은 해당 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 유입이 기존 인근 학교에 배치 가능한 수준이며,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신설 요인 부족 등을 근거로 학교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권순용 위원장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학교용지 유지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만 교육부 기준에 따른 학교 신설 요건 충족이 어려운 현실적인 여건 또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용지 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인근 학교의 과밀화와 교육환경 저하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온양초와 온남초 등 인근 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학급 조정과 시설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강구하고,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근거해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23년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전체가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국어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울산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해 언어문화 개선을 주도한 다양한 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를 연 2회 진행하며 외래어, 유행어 등을 우리말로 바꿔쓰며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일깨웠다. 이 공모에는 상반기 1,222명, 하반기 1,87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는 ‘외솔 바로 알기 학생동아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원화 전시회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18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김근희 작가의 그림책 ‘장승 이야기’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이용자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장승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오래된 가치와 정서를 되새기게 하고자 마련했다. ‘장승 이야기’는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험상궂은 외모 속에 담긴 정겨움과 마을을 지켜온 든든한 존재로서의 장승에 얽힌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주안 작가의 그림책 ‘가슴이 뻥 뚫린 아이’ 원화 15점을 전시한다. ‘가슴이 뻥 뚫린 아이’는 2022년 제1회 아이들 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가족을 넘어 친구와의 관계를 처음 맺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비니는 가슴이 뚫려 자신과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만, 친구들의 선입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 출범과 함께 ‘학교 특색교육에 나타난 울산 지역성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지난 7일 연구정보원에서‘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학교 특색교육에 나타난 울산 지역성 연구와 교사 교육과정 문해력을 지원하는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지역 교육과정 전문적 연구를 목표로 설립된 울산교육과정연구센터는 지난해 울산 지역 전 초중고등학교 전수조사로 학교 교육과정 실태를 분석했다. 센터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교육철학과 울산 지역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교육과정 영역으로‘학교 특색교육’을 주목했다. 올해 초등학교 특색교육 사례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3년에 걸쳐 심층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직된 2025년 울산교육과정 연구교사단은 학교 현장 전문가이자 공동연구진으로서 올해 핵심 연구인 ‘초등학교 특색교육에 나타난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학교시설 유지관리 법정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용역업체가 과업지시서를 준수하는지, 적정한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학교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쳤는지 등을 확인해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학교지원센터가 권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현장 방문으로 용역 수행 실태를 점검하며, 점검 대상은 승강기 점검, 물탱크 청소, 방역 소독, 보일러 점검으로 4종의 학교시설 법정 용역이다. 강북 지역 24개, 강남 지역 25개로 총 49개 업체가 점검을 받는다. 점검반은 용역 수행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 점검을 진행해 운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시설 법정 용역의 철저한 관리로 학생과 교직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30일까지 학교와 기관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2025년 상반기 아차사고 개선 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아차사고’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시설·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실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넘어짐,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6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총 3회 공모전을 운영한 결과,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2023년 128건에서 2024년 108건으로 약 16%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우수사례 29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안전총괄과 소속 팀장 2명, 안전관리자 1명, 보건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평가 기준은 사고 내용과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울산 직업계고 학생 선수 10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직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경기는 1경기장인 울산공업고를 포함해 울산산업고, 현대공업고 등 5개 직업계고와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울산국가자격시험장,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CNC/밀링, 제과, 제빵, 금형,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 23개 직종에 총 128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울산 직업계고 8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출전해 실력을 펼친다. 울산공업고는 건축설계/캐드(CAD) 등 5개 직종에 24명이,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에 17명이 참가한다. 울산애니원고는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에 19명, 현대공업고는 용접 등 3개 직종에 11명이 출전한다. 또한, 울산마이스터고는 금형 등 2개 직종에 7명이, 울산에너지고는 메카트로닉스에 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롬에듀는 4월 8일 오전 11시에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2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사용 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새롬에듀는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노인장기요양기관(주야간보호, 방문요양)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환원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새롬에듀 정혜지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미래인재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난 4월 7일 오후 7시 동구청년센터 2층 교육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패키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취업패키지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자기소개서 경험 발굴, 읽히는 글이 되는 자기소개서, 합격을 부르는 면접 전략 기초와 심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취업을 준비의 어려움을 덜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보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09-3486) 또는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구청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둘째 주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1일 평균 35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직원들이 구청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유도해,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구청 직원들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로 직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