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앞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산업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 상황을 파악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책 마련 및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강 시장은 이날 박성호 삼성전자 부사장 등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주요 관계자를 만나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지역경제와 가전산업에 미치는 영향, 가전제품 글로벌 생산전략 등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말 냉장고 구모델 생산물량 해외 이전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됐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매년 수시로 진행하던 물량 조정으로 급등한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냉장고 20만~30만대의 멕시코공장 이전을 검토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관세 강화 정책의 방향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고, 국내 경기침체, 지역사회 여론 등을 감안해 광주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물량 계획을 다각도로 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0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25~2026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기존에 운영하던 바우처카드 전용 시스템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또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한다. 학생교육비 ‘꿈드리미’는 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기존 지원금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바우처로 광주지역 가맹점에서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학습준비물비, 독서실비, 대학원서접수비, 안경구입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중 다자녀(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 탈북가정 학생까지 확대했다. 또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말 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과학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재해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및 담당자, 민간 전문가, 학부모 점검단이 참여해 기숙사에 설치된 소화기,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피로와 피난 유도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와 가스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화재 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학교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민원실에서 광주서부경찰과 합동으로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악성 민원 대비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과 대면상담 중 폭언·기물파손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한 이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의 악성 민원인 제압 및 퇴거 조치 등 순서대로 대응하도록 훈련했다. 올해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녹음기능 공무원증 케이스’를 활용한 현장 증거 확보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행정전화 자동 녹음, CCTV 및 비상벨 설치,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확충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업무 담당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4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신규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23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실물화재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돼 광주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강기정 시장은 “신규 소방공무원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놓고 공개토론을 벌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 오후 7시 KBS광주 ‘생방송 토론740’에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의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에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노경수 광주대 교수가, 시의회에서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박홍근 건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에서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중심상업지역의 현 상황과 주거용적률 상향으로 인한 영향 ▲조례안의 문제점 극복 및 개정 취지를 얻을 수 있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른 정책적 대안 ▲재의요구 안건에 대한 처리 및 향후 도시계획 등에 대해 광주시, 시의회, 전문가가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KBS1 TV에서 생방송한다. 방송시간은 평소보다 20분 빠른 오후 7시20분에 시작해 밤 8시30분까지다.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이 끝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켜줘! 홈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불법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를 위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21명의 공인중개사 위촉장 수여 및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불법 행위가 지능화함에 따라 행정의 전문성과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찾아가는 종합상담실 참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교육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홍보 △공인중개사 현장·지도 점검 보조 등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지켜줘 홈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부동산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거래 안전을 보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5년 광주교육 청렴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식은 이정선 교육감의 청렴약속 선언을 비롯해 본청 모든 직원이 참여해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교육 현장을 발로 뛰는 소통 ▲모든 직무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 ▲그릇된 관행 타파 및 비리와 부패에 대한 단호한 대처 ▲부당한 업무지시 없는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4개 실천사항을 약속했다. 이어 직원들은 청렴 약속을 적은 쪽지를 넣은 ‘청렴 달항아리’에서 4명을 추첨해 청렴 꽃다발과 청렴실천 응원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부서장이 직원들과 청렴 소통의 시간을 갖는 ‘청렴 일깨우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 부서는 청렴 키워드를 선정하고, 공동 청렴실천 약속을 정해 3월 중 부서 출입구에 게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실천에 옮길 때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며 “미래를 함께 여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원칙과 양심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4월 15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구는 산림 인접지 주변 소각행위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중앙공원과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산불 감시 인력을 배치해 산불 예방과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야간에도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순찰활동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농산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책임 담당을 지정하고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 인접지와 농경지 주변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이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자의 실화인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소각을 하지 말고 입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생활 중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는 구민안전보험을 가입했다. 구민안전보험은 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과 외국인은 별도의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지급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 피해를 입더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서구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과 보장 항목 중복을 최소화해 실질적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했으며 보장 항목 외 자연·사회재난, 대중교통이용, 개인형이동장치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등은 광주시와 분담해 지원한다. 서구 구민안전보험은 ▲가스사고 사망·후유장애 최대 10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최대 1000만원 ▲상해사고(교통상해사고 제외) 사망·후유장애 최대 500만원, 진단위로금 10만원(15세 이하, 60세 이상) ▲화상 수술비 최대 100만원은 2월 1일부터 적용되고, 이달부터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후유장애 시에도 최대 25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현남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