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1월에 이어 2월까지 연장 추진한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이 소비활동을 이끌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1~2월 특별할인기간 광주상생카드 발행규모가 약 1820억원(1월 1006억6000만원, 2월 813억1000만원), 사용액은 1326억원(1월 672억원, 2월 6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이 있는 1월 발행액 1006억6000만원은 지난해 12월(413억3000만원, 7% 할인)보다 약 2.5배 증가했다. 발행규모와 함께 사용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광주상생카드 사용액은 1월 672억원, 2월 65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월 평균 사용액 467억4600만원보다 42% 급증했다. 이 같은 사용액은 연매출 30억원 초과업체를 가맹점에서 제한한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1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광주 오월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광주 동구는 금남로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일245~금남로공원 구간을 06시부터 21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날 행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활성화와 도심 속 쉼과 소통이 공존하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의 슬로건은 차 없는 금남로를 함께 걸어보자는 의미로 ‘걷자잉’을 채택했으며, 이는 사투리와 영어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잉’을 붙여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흥미를 자극하는 슬로건과 완연한 봄 기운에 가족단위 방문객 등 많은 시민이 차 없는 금남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금남로 차없는거리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주요 상설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휴식공간 ‘쉬어잉’,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줄여잉’, 놀이공간 ‘놀자잉’으로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금남지하도상가에서 펼쳐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청소년 관련 분야별 예산은 ▲지역교육 선진화 지원 9억 5천만 원 ▲청소년보호 및 육성 20억 6천만 원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24억 원 등 총 54억 1000만 원이다. 광주 동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사업 대상을 확대·운영 중이며 광주 최초 청소년 음악특화시설 조성을 위해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다. 무상급식,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 보편적 복지와 더불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등 청소년 복지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지원을 위해 1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시설 2개소,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을 운영한다. 동구 청소년수련관,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방과 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선배 여성 기록화 사업의 세 번째 이야기인 ‘동구 9보를 지켜온 보물지기’ 사업에 참여할 여성 구술자를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배 여성 기록화 사업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선배 여성들의 삶과 활동을 발굴하고 기록해 이를 널리 알리고 후배 여성들에게 롤모델(귀감)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우리 동네 큰 언니1’, 2024년 ‘우리 동네 큰 언니2’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동구 9보를 지켜온 보물지기’라는 주제로, 동구를 대표하는 9개의 보물을 지켜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동구 9보’는 동구를 대표하는 9개의 보물로 ▲무등산국립공원 ▲충장축제 ▲푸른길 ▲5·18 민주광장 ▲너릿재 벚꽃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 거리 ▲충장로 쇼핑거리 ▲남광주·대인 시장 등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 9보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 여성들의 활동과 자취를 구술로 기록하고, 그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동구 9보와 관련해 중요한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도서관 독서동아리를 모집하고 동시에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독서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아리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동구 활동 ▲5인 이상 참여(50% 이상 동구민)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 가능해야 한다. 등록된 동아리는 30만 원의 예산액 내에서 활동도서, 독후활동 물품, 강사수당, 활동 장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통해 올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현황을 지속 관리하며 책정원, 계림꿈나무도서관 등 공립도서관의 활동 장소 무료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독서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종료 후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저해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먼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해 요실금 치료를 위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서구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기 대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간호사의 관리를 받으며 3개월간 요실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요실금 환자에 대한 치료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요실금 의료기기 운영·관리와 환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사회적 활동 유지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요실금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의 치매 검사 비용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도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치매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 서구는 기존에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만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던 사업을 개선해 지난 2023년부터 광주 지역 최초로 소득제한 없이 60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해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뇌 영상(CT) 촬영과 혈액검사, 전문의 상담 등에 따른 검사비 8만원을 지원한다. 서구와 치매감별검사 협약을 맺은 병원은 서광병원, 미래로21병원, 광주한국병원, 무지개병원, 해피뷰병원, 손의주신경과의원, 허욱신경과의원, 중앙신경과의원 등 8곳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치매안심센터(062-350-4759)에 문의하면 된다. 안해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 시킬 수 있다”며 “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치매 친화도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까지 소득기준을 초과한 주민 132명에 검사비 1050만원을 지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민의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방치 전동킥보드(PM)를 견인 조치한다. 서구는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5m 이내 ▲횡단보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교통약자를 위한 진출입로 등 주요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 서구는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견인반을 편성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절차에 따라 견인 조치한다. 서구는 먼저 계고장을 부착하고 대여업체에 통지한 후 30분 내 수거되지 않으면 해당 기기를 견인해 농성2동 공영주차장에 보관한다. 대여업체는 견인돼 보관 중인 전동킥보드를 돌려받으려면 1만 5천원의 견인료와 보관금을 납부해야 한다. 서구는 또 오는 5월 방치 전동킥보드 정리반을 편성해 서구 관내에 설치된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 20곳을 중심으로 방치된 기기들을 선제적으로 이동·정리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견인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편리하게 이동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에서 현장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 구청장실이 올해 상반기 중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방문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동 구청장실은 남구종합청사 안에 단체장의 집무 공간으로 마련한 구청장실에 대한 접근성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친밀행정을 펼치기 위해 도입한 혁신 정책의 하나이다. 소통을 강조하는 김병내 구청장의 구정 운영 의지가 담긴 것으로, 구청장실 방문이 까다롭거나 불편하게 느끼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평균 1~2개월에 한번씩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동 구청장실의 문을 활짝 개방하고 있으며, 김병내 구청장은 꾸준히 동 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직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올해 이동 구청장실의 첫 방문지는 오는 14일 백운1동 행정복지센터이다. 관내 15번째 순회 지역에 해당한다. 또 오는 5월과 6월 중에는 백운2동과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찾아 이곳 주민들과 각종 사안에 관해 대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141개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소속 학교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과목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고교 1학년은 공통 과목 학습 및 진로 탐색 이후 2학기부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한 학교에 모여 대면 수업을 받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9개교에서 74개 강좌가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빛고을온학교에서 67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자는 화상 수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소통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강좌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창의경영 ▲기초간호임상실무 ▲국제법 ▲동아시아사 ▲연극제작 실습 ▲스포츠경기 체력 ▲AI코딩목공 ▲공간정보융합서비스 등이다. 공동교육과정은 2023년 141개 강좌에 1천733명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