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12일 울주 10경에 신규 지정된 선바위공원에서 지역 최초로 ‘찾아가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아름다운 지역명소에서 도서관을 운영해 새로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관광객에게 울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바위공원 야외도서관에는 빈백소파, 텐트, 파라솔 의자, 돗자리 등 100석과 베스트셀러·신간 등 도서 250권을 비치했다. 또 벚꽃 썬캐쳐, 이끼정원 등 자연체험행사와 도서관 수강생 작품 전시로 즐길거리를 더했다. 또한 댕댕이스쿨 구역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 스쿨 야외도서관’을 운영했으며, 생명존중 사진 전시회, 어질리티존, 반려견 포토존, 함께독서존이 조성됐다. 멍푸치노 체험과 펫타로, 펫 캐리커처 등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색다른 행사가 펼쳐졌다. 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사람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독서의 즐거움과 도서관의 매력을 외부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 ‘자봉우리’가 12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신규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 및 기부물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기본적인 역할과 윤리 △봉사활동의 의미와 중요성 △자원봉사의 가치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소외이웃을 위해 버려지는 폐각을 활용한 자개거울과 빗을 만들어 울주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한편 울주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 ‘자봉우리’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범서, 온산, 언양, 온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청소년과 휴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가족센터가 12일 맞벌이가족 총 37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워킹패밀리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족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자녀 양육의 부담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유아기 발달특성 및 놀이방법에 대한 부모교육, 아동미술, 가족단위 목장체험 및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부모교육을 듣는 동안 자녀들도 미술활동을 할 수 있어서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을 받아 좋았다”며 “맞벌이라서 가족 모두 함께할 시간이 적은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고 전했다. 울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일과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맞벌이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부터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빛과 향을 지키는 홈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복지분과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생, 전기, 소방 등 안전점검 △노후 조명 교체 △피톤치드 분사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엣지조명이 조명을 후원하고, 울산예방안전센터는 방역기기를 지원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협의체는 이날 언양읍을 시작으로 울주군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총 42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 안이 어두워 너무 불편했는데 밝은 조명으로 바꿔줘 집안이 환해졌다”며 “집에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소독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세곤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이웃의 삶에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12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 제로(Zero) 지킴이 지도자(리더)’ 위촉식을 열었다. ‘학교폭력 제로 지킴이’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학교별로 5명에서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이번 위촉식은 학교폭력 문제를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폭력 제로 지킴이 지도자,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킴이 지도자들에게 공식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제로(Zero) 지킴이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펼침막(현수막)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으며, 지난해 활동 우수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 시간에는 현장감 있는 예방 방법도 전달됐다. 특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학교폭력 예방 퀴즈’도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 일대에서 강북 지역 유치원, 초중학교와 특수학교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확행 나눔회’ 치유(힐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행정업무에서 비롯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동료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소확행 나눔회’는 ‘소통으로 확장되는 행정역량’의 줄임말로, 강북교육지원청이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지방공무원 치유 연수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연수는 강북 지역 지방공무원들이 참여해 미술관 관람,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업무 공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다른 학교 직원들과 업무를 공유하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업무 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11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에 울주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천창수 교육감, 황길현 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원장은 작고하신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2020년 첫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억 8,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교육용으로 동구 방어동에 있는 총면적 283㎡의 3층 건물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 원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총 28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황 원장은 “저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힘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등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석교사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의 차별화된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는 수업 혁신 방안도 함께 탐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범서중학교 손혜진 수석교사가 ‘깊이 있는 수업 사례’,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송애경 수석교사가 ‘연구과제(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수업 설계와 현장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 중심으로 다뤄져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는 2025년 씨앗교사, 교사학습공동체 회원 등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참여해 수업 고민을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업 나눔 성장 대화’ 시간을 공유해 교사 간 경험과 교수 방법 등을 공유하며 수업 전문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얻을 수 있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이 질문 중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2일 다산홀에서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 질문 캠프 운영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 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질문 중심 수업은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어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수에는 초등 수업지원단과 다배움교사 28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창원 한들초등학교 양경윤 수석교사, 함안 호암초등학교 김재수 수석교사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맡아 진행했다. 교사들은 ‘질문을 생성하는 활동, 문장을 분석해 질문을 도출하는 방법, 질문 심화해 확장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연수에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질문 중심 수업의 핵심 개념을 교사들이 체득하고, 이후 ‘초등 학생 질문 캠프’에서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5일부터 기존 과년도(2024년) 잡지에만 제한됐던 대출 범위를 2025년 최신 간행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정기간행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구입 후 2개월이 지난 정기간행물을 최대 5권까지 14일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연장은 불가능하다.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간행물은 총 22종으로 이용자는 원하는 잡지를 선택 후 도서회원증을 제시하고 대출대장을 작성하면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다. 온산도서관 김언식 관장은“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폭넓은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정기간행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도서관의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이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지식과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