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리 곳곳에 얽히고 늘어진 공중선을 정비하고, 사용하지 않는 통신선을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약수역 사거리 일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호선) 주변 골목 △청구초등학교 인근 등이다. 공중선 정비는 연중 진행되지만, 5월부터는 중점 정비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작업에 나선다. 기존에는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정비구역을 설정했지만, 올해는 행정 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도시 경관, 유동 인구, 안전 필요성 등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구역을 설정했다. 먼저, 약수역 사거리 일대는 도시경관 개선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공중선 정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DDP, 호텔과 숙소 등이 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노후한 골목의 공중선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청구초등학교 인근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생활 밀착형 지역으로, 전선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일 대경중학교 학생 15명과 함께 ‘2025 공무원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특별히 학생들이 ‘1일 공무원’이 되어 실제 직무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기존처럼 여러 부서를 견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 분야에 집중해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홍보 분야를 심화 체험하며 ‘진짜 공무원처럼’ 하루를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출근 시간에 맞춰 구청으로 출근해 공무원 선언문을 낭독하고 명찰을 패용하며 일과를 시작했다.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공무원의 역할과 조직 구조에 대해 간략히 배운 후 본격적인 실무 체험에 나섰다. 중구 홍보담당관 소속 직원들과 중구 아나운서가 직접 나서 각 팀의 역할과 실제 홍보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해 보는 것은 물론, 구정 소식을 전하는 '중구 월간뉴스' 영상에도 출연했다. 매일 아침 중구청 내 방송으로 송출되는 아침 방송도 직접 녹음하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교실의 가장 특별한 점은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가 두 달간의 환경개선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는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중구청소년센터는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다. 그동안 냉난방기 등 주요 시설이 낡아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옥상의 냉각탑을 철거한 후 데크를 설치해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다목적 활동공간, 남녀 탈의실, 체육관 등 주요 공간을 정비해 한층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냉난방 시스템이 개별 조절 방식으로 바뀌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고, 활동 공간은 더 쾌적해졌다. 특히 옥상에 새로 조성된 데크 공간은 앞으로 청소년 음악회, 영화감상,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5월 3일, 재개관을 기념해 ‘아지트(AGIT) 축제’를 열었다. 피크닉 분위기로 꾸며진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5070 재능기부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5070 재능기부단'은 50~70대의 중장년층 중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 분야 경력자 중 은퇴자를 모집해, 스마트폰 활용, 실버 인지미술, 공예, 건강 체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능기부자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수혜자는 여가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0년 20명의 강사진으로 출발한 ‘5070 재능기부단’은 현재 약 30명의 강사가 꾸준히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치고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러한 운영방식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30명의 재능기부단이 총 2,329시간의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실버체조 및 스트레칭’이 1,107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지만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활용’은 735시간, 인지 미술 및 노래교실 등 문화예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번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관련 시설과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4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번에는 구에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12일부터 어린이 관련 시설 50개소와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예방·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안전 ▲차량 승하자, 보행안전 등 교통안전 ▲폭염·풍수해·지진 등 재난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리 등 보건안전 ▲유괴, 미아, 아동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 기관은 필요한 주제를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 마련에 나선다. 구는 최근 롯데건설(대표 박현철)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센터 조성과 운영에 있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비용 부담 방안을 확정지었다. 용산구는 앞서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기관 간 협의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센터는 갈월동 98-6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3층에 연면적 316㎡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은 공사 일체를 주관하고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용산구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학 지원 ▲Y리더 성장 ▲용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 ▲학부모 맞춤형 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해력 향상, 인성 교육, 학업 스트레스 관리,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 학생 수요 중심의 콘텐츠가 마련되며, AI 및 챗GPT 활용 교육도 포함돼 미래교육 흐름에 적극 대응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파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동인구 고령화와 조기 퇴직 등에 대응하여, 지난해부터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경험을 갖춘 중장년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50대 A씨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 퇴직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A씨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이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교육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40~64세 미취업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구직 의욕이 높은 중장년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자를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주 2회, 매주 화, 목 10:00~13:00)으로 송파런 헤드센터 메이커룸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재취업에 실질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네일아트 입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네일아트 관련 기본 이론 교육과 실습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네일아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물론 네일케어, 젤네일, 아트 디자인 기법 등 실무 기술 또한 소개될 예정으로, 네일아트 관련 취‧창업을 원하는 이들도 수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민이며 총 16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도봉배움e’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강의는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시)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 8천 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네일아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주택 임대차 계약 후 30일 이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전‧월세 계약을 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부터 체결된 주택임대차계약 중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일 경우, 거래당사자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다. 만약 신고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으로 신고하면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하거나 주택 소재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후 꼭 30일 이내에 신고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 한 해 100개의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약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올해 안심, 동행, 배움, 도약, 발굴 크게 5개 분야로 나누고 생애주기와 사회 약자를 아우르는 100개 사업을 추진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59개, 2023년 70개, 2024년 82개로 사업을 계속 늘려왔다. 그 성과는 입증됐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4 지역사회조사‘에서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항목 2개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1, 2위를 차지했다. 구는 끊임없이 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사업으로 만들어 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1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그중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 사업과 도봉형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이 눈에 띈다.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라면 아지트 줄임말) 사업은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구민이 편안하게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복지관 이용자들로부터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