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벼 병해충 사전 방제를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공급에 나섰다. 군은 올해 벼 재배 면적 1,800ha를 대상으로 총 3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벼 재배 전 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육묘 단계에서 약제를 단 한 번만 처리하면 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사전방제 지원책이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교환권을 배부하고 있으며, 농가는 5월 31일까지 약제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공급되는 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한 형태로, 벼 파종 시 뿌리거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된다. 약효는 90~100일간 지속돼 추가 약제 살포 횟수를 대폭 줄여주며, 벼물바구미·벼멸구·도열병·흰잎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의 초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특히 고령 농업인의 농약 살포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현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약제별 정해진 사용량과 처리 시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에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며 따뜻한 온기가 더해졌다. 시는 김제장례식장이 30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재근 대표는 2024년 2월에도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인 힘을 보탰다. 노 대표는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노재근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개인 및 단체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제시의 나눔 문화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30일 김제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봄 햇살 속에 열린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일반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제시 실내체육관을 출발점으로 ▲1.8km 일반코스(수변공원 산책로), ▲700m 유아코스(지평선 자생식물원 일원)로 나뉘어 팀별로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걷기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강체험마당’과 병행해 운영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실내체육관에서는 혈압·혈당 체크, 치매예방 퀴즈,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참여자들은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치매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이번 걷기행사는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도서관 조성에 본격 나섰다. 우선 지난 2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 이어, 지난 23일 '모인여행숲도서관'이 정식 개관하며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공원 속 테마형 도서관 조성 사업은 앞으로 책과 사색, 휴식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시민 일상에 한층 더 여유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림책 속으로 풍덩,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 수도산공원에 조성된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그림책을 테마로한다. 작은 규모지만 아늑하고 몰입감 높은 공간을 자랑한다. 팝업북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2,000여 권을 비치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독서통장' 시스템으로 스스로 독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홀로그램 콘텐츠와 실감형 증강현실(AR) 체험존을 운영해, 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그림책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해진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늘은 내가 주인공! 신나는 어린이날 한마당 우선 제103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익산 시내 곳곳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행사들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축하공연과 아동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직업 체험, 디지털 체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춤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069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83% 상승했다. 변동률이 상승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의암공원 일원(우천 시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최하고 장수군 등이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놀이·문화·환경·정서 분야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 이용 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10곳의 웰니스관광지 중 자연·치유 관광지로 ‘장수 치유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자연과 연계되는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 점과 싱잉볼 마스터, 아로마테라피 지도사, 목공체험 지도사, 노르딕워킹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치유지도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 치유의 숲’은 2022년 1월 21일 개관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4.95km), 무장애 데크로드(0.4km) 등 50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치유센터는 자가진단실,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및 난임부부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이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 여행 후 홍역 환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에 나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해외 유입과 관련된 홍역 환자가 ‘25년 4월 12일 기준 39명으로 발생했다. 특히, 해외여행 또는 다문화가정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를 예방접종력이 없는 자녀와 함께 방문하여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해외 출국 전 예방접종 등 유행 차단을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난다. 홍역 면역이 불충분한 사림이 홍역 환자와 접촉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해외여행 또는 외국인의 모국 방문시 홍역 예방접종력(MMR) 확인 및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