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올해도 지방 세수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감소 등 녹록하지 않은 지방 재정 상황에 따른 자구책으로 ‘재산세 현장 조사반 운영’ 및 ‘신설 법인 맞춤형 지방세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 먼저 북구에서 매년 걷히는 지방세 중 가장 큰 액수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재산세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재산세 현장 조사반’을 운영한다. ‘재산세 현장 조사반’은 ▲무단 형질 변경 토지 ▲위법 건축물 ▲사용승인 전 입주 건축물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공부 상 용도와 상이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실제 사용 용도에 맞는 재산세를 부과한다. 작년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조사반 중점 운영 기간에는 7천 7백여만 원의 추가 세수가 확보됐으며 올해는 농지·토지·건축 등 담당 부서 간 데이터 공유 및 합동 조사 실시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숨어 있는 재산세 징수 실적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설 법인 맞춤형 지방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7일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바톤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 출산률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인식 변화를 기원하며 사회적책임 경영 이행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인구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개인이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며,“이번 캠페인이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캠페인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자원봉사센터를 지목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음악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노래자랑 경연을 펼친다. 남구는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한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노래자랑의 타이틀은 ‘나도 남구 가수다’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선전이 열린다. 예선전에는 10개팀이 출전하며, 이중 3~4개팀은 월말 결선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월말 결선은 매월 수요일에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10~12개팀이 경합을 펼쳐 상‧하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할 4~5개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출전자를 위해 패자 부활전과 개별 참가자를 위한 특별전도 각각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상‧하반기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7일에는 최고의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가수왕 타이틀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참여 편의를 위해 남구 시니어클럽과 남구노인복지관, 초록노인복지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립도서관에 오셔서 책 꾸러미 무료로 받으세요.” 광주 남구는 가족 단위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전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4곳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연령대별 성장 시기에 맞춘 책 꾸러미 배부 사업에 나선다. 책 꾸러미는 0~18개월 사이 영유아용과 19~35개월 유아용, 36개월에서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책 세트로 구성됐다. 또 각각의 책 꾸러미에는 연령대에 따라 손가락 인형을 비롯해 스케치북과 그림 퍼즐이 각각 들어 있다. 책 꾸러미 무료 배부는 오는 18일부터 책 세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뒤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다만 도서관을 방문할 때는 관내 주민임을 파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챙겨야만 책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책 꾸러미는 방문 선착순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책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 구립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오는 4월 8일부터 12월까지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상담 지원은 집단상담프로그램, 개인·가족 상담, 심리정서회복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위탁기관에서 학부모 30명을 선정해 ‘내 감정을 스스로 치유하는 돌봄 솔루션’을 주제로 4월, 9월 각 4회씩(회당 3시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1기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오후 5시까지 광주시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학부모(개인·가족) 상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특별교육(심리치료) 지정 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면 비용을 연계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인상담은 1인 1회당 최대 10만원, 가족상담은 1가족 1회당 최대 12만원을 지원한다. 단, 개인·가족상담은 모두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개인·가족상담 대상자는 오는 5월 시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고, 개별 연락 후 연계기관에서 상담을 진행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천 사례집을 발간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교육공동체를 꾸려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제도다. 이번 사례집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의 필요성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우수사례와 실천기록 90건을 담아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향후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 120개교와 교직원 연수 시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 누리집에 자료를 탑재해 업무 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례집이 교육복지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지역 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 학교는 교육복지사 배치 학교 90개교, 교육복지사 미배치 30개교 등 총 120개교이며,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위기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실 소음 관리에 본격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공립 1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내 작업환경측정(소음)’을 실시한다. 이번 측정은 급식실 소음 노출을 평가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측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인증을 받은 전문 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조리 과정 ▲세척 및 설거지 과정 ▲배식 시간대 등 근로자들이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급식실 내 조리 기구 사용, 배식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측정 결과 일정 기준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85㏈(A) 이상의 소음이 있는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 질환과 예방교육, 건강상담,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및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조리실 업무 환경 개선과 근로자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오는 202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박종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예우 차원으로 주차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설치기준 및 방법 등 주차구역 지정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명시하고, 특히 주차면수가 100면 이상인 대형 주차장의 경우 1면 이상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박종균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일상 속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그 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박종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감사 실시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개정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감사 요청시 기존 입주자들의 10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야 했던 것을 10분의 2 이상 동의로 감사 요구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내용이 개정되면 입주민들이 구청에 감사를 요청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균 의원은 “ 최근 동구의 경우 공동주택 인구수는 동구 전체 인구의 6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증가 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감사요건 완화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올바른 아파트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는 공공·민간기관 위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운영방향 및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각 기관의 자원을 연계하는 등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한다”면서 “위원 모두가 협력하여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건강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