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2025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어린이놀이시설 지역(36개소)과 산업단지‧공장 지역(17개소)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오염원 지역’ 지정 뒤 장기간 경과한 노후주유소 지역과 도시개발이 예정됐거나 공사 중인 토지개발 지역(27개소) 등도 포함됐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 중금속 농도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를 초과한 12개소도 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카드뮴‧납 등) 8개 항목, 일반항목(불소‧유기인 등) 14개 항목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개 항목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오염 상태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는 지하수 등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열린 청사’로 새롭게 조성된 광주광역시청사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물든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제144회 정기공연 ‘비발디 글로리아’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더 많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일반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공연 형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하모니는 이전의 정기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시청사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릴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이번 정기공연은 권기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자영 피아니스트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광주시립발레단의 협연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지난 3월 1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사람 중심의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 주 추진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 조례안은 최근 기후환경 위기 속 저탄소, 친환경, 보행자 중심, 대중 교통 활성화가 화두로 등장한 요즘,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실시함에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들이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지난 3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료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신중년 퇴직자를 지게차 운전사로 양성하고, 마을 어르신을 실버활동가로 키워 취업 성공까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남구는 18일 “광주시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면서 “사업비 1억4,670만원을 투입해 신중년 퇴직자 경력 재설계 프로젝트와 마을형 실버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고용 관련 비영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과 공하나 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 재설계를 위한 사업은 관내 40~60세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와 전남 장성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게차 운전사에 대한 공급 수요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신중년 퇴직자들이 지게차 운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사업장을 선정, 기업당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가족교육‧돌봄지원 ▲가족건강지원 ▲가족여가 자기계발 ▲가족 참여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중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1개 이상 선택해 제안, 운영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광주시 본사 사업장으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에 가입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중소사업장이다. 2020~2024년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6일(오후 1시)부터 4월 2일(오후 6시)까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가족친화경영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성을 높이고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2025년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예상치 못한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로, 중소기업의 경영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당시 매출채권보험이 협력업체인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보호막 역할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채용한 ‘AI 당지기’가 당직민원의 84%를 처리하는 등 당직지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똘똘한 ‘AI 당지기’의 활약으로 광주시가 민원 편의성 및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인공지능(AI) 당직민원 처리시스템 ‘AI 당지기’가 올해 2월까지 7개월 동안 총 9853건의 민원전화를 받았고, 이 중 84%를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AI 당지기가 받은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원접수 768건, 단순응대 5941건 등 민원응대가 6709건으로 집계됐다. 또 담당 당직기관으로 직접 연결한 건수가 1563건(5개 자치구 962건, 상수도사업본부 137건, 재난안전상황실 279건, 종합건설본부 185건 등)이었다. ‘AI 당지기’는 실시간으로 당직전화를 응대(음성·보이는ARS)한 뒤 5개 자치구, 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민원 처리기관에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등 민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시민들이 해당 민원의 당직기관으로 연결을 원할 때 기존에는 해당기관 당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열린청사’ 취지에 맞춰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행안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행정‧공공기관이 업무처리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구매하지 않고 민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에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청사 방문객을 관리하는 ‘방문객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시스템 구축비와 연간 이용료를 포함해 최대 2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주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출입 절차를 간소화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4월 중 ‘방문객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출입 절차는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담당공무원이 청사 방문예정자 정보(방문자‧연락처‧방문일자 등)를 해당 시스템(P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지역 관광기업들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5 광주 방문의 해’ 성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신홍식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장, 14개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 민생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 소개,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광주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메가 이벤트가 개최된다”며 “광주의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구슬들을 꿰어 보배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 등으로 광주 방문의 해 성공에 적극 참여해달라. 광주시도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관광기업 성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광기업들은 “입주 사무실 제공, 다양한 컨설팅과 상품개발 지원 등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 사업 덕분에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며 “광주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연계 개발 및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시민 건강증진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종목별 각종 생활체육 대회를 시작한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올해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는 종목은 축구 등 40여 개 종목이며, 지난해 대비 30여 개 대회가 늘어난 120여 개의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광주에서는 80개 대회가 개최되고, 나머지 40여 개는 다른 지역으로 참가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시체육회는 올해 근대5종, 역도, 승마 등 엘리트(생활체육 비활성화) 종목의 동호인을 확보해 생활체육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종목에 국한하지 않고 종목별 고른 발전을 도모할 방침으로 동호인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운영 기본 안전평가 등 대회 평가계획을 수립해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지원을 통해 체육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 지원업무를 개선해 갈 계획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