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통합적인 돌봄 체계 구축과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권역별 사례 회의를 최근 3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사례 회의는 구청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구치매안심센터, 복지시설 돌봄 업무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고난도 사례와 복지 자원공유 등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권역별 사례 회의는 2023년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개시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구 인문학당(4월 24일), 동구 책정원(4월25일), 동구장애인복지관(4월 28일) 등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관내 주요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석자는 “사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관리 세대에 대해 민관이 함께 개입 방법과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평소 가보지 못한 주요 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져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 회의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주식회사 예술약방과 협업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유컨텐츠 회사인 주식회사예술약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문화 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5월 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20회에 걸쳐 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예술 활동과 인지기능 활동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회상 치료, 연극과 음악 창작활동을 통한 음악극 공연으로 참여자의 기억회상과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예술치료 강사의 지도를 받아 신체적 리듬 놀이, 악기연주, 개사 후 노래 부르기, 음악극 창작공연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 참여자의 치매를 예방하고 만족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8일 ‘2025년 장애인 업무 상반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업무 담당자들의 복지행정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민원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 하이패스 등록 절차 ▲휠체어 대여 및 관리 ▲장애친화가게 추천 기준 및 절차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활성화 방안 ▲장애등급 재판정 업무 처리 요령 ▲공감매트 대여 운영 방법 ▲장애인 일자리 관리 감독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장애인복지 관련 민원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현장 대응 방안 및 사전 예방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돼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는 장애인이 안심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동구불교협의회에서 쌀 2,500㎏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동구 소재 다수의 사찰이 공동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각 사찰 주지스님과 쌀을 후원받게 될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6개소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동구불교협의회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동구에 추천을 요청했으며, 동구는 사랑의 식당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활동 중인 6개 단체를 선정해 추천했다. 전달된 쌀은 각 시설에 고르게 배분될 예정이다. 중현스님은 “이번 기부는 동구의 각 사찰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면서 “불교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계속 해나겠다고”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시설(단체)들 에게 불교협의회의 기부는 매우 큰 힘이 된다”면서 이번 기부는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정이 담긴 의미있는 나눔이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8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모니터링참여자와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모니터링단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 활동 중 겪는 어려움 및 건의 사항 청취 ▲가정방문 시 유의 사항 및 안전 수칙 전달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통합돌봄 서비스의 실질적인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1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품질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3년 차를 맞아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평가활동을 통해 수요자 관점에서 개선점을 파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6명의 참여자가 2인 1조로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 및 서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15가구에 대해 준공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앞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45가구에 대해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최근 수리가 완료된 15가구를 대상으로 준공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30가구는 순차적으로 공사와 준공점검을 진행, 5월 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로 고령자, 취약계층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웃들로, 집수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참여한 대다수 가구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수리 사업에서는 창호 교체 24가구, 지붕 보수 9가구, 방수공사 29건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공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은 눈에 띄는 주거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부분의 가구가 대문 교체, 담장 및 건물 도장 등 외부 경관개선 집수리를 참여하여 내부 성능개선과 외부 경관개선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파크 골프장(9홀)이 2개월간의 휴장 기간을 마치고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무등산 파크 골프장은 잔디 보호와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휴장하고, 해당 기간 동안 잔디 보수와 코스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관련 시설 등을 정비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여름철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5개 홀에 텐트를 설치,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2023년 4월 개장한 무등산 파크 골프장은 작년 이용객이 2만 3천여 명에 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축구장, 탁구 전용 구장 등 다른 체육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구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휴장 기간 중 파크 골프장 시설 정비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 여가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확충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에너지산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5월23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산업 기업지원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전기차용배터리 모듈팩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종합지원센터 입주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9억7000만원을 투입, 에너지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인증, 마케팅 등 기술기반 실증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별 개별 공모가 아닌 6개 세부사업을 통합해 공모함으로써 참여 기업에 대한 중복 지원을 없애고 다양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8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설명회를 연다. 사업 신청은 기업지원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최태조 인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자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폐쇄 이후 11년에 개방돼 지역특화 관광상품인 ‘소년의 길’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콘테츠로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5·18사적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일시 개방한다. 지난 2014년 폐쇄된 이후 11년 만이다. 개방 구간은 관람객의 안전과 관람 효율을 고려해 ▲전면 주차장 ▲응급실 ▲1층 복도 ▲중앙현관 ▲뒷마당 등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30분 이후에는 5·18기념재단의 ‘오월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어졌던 역사적 장소다. 1996년부터 서남대학교병원으로 운영되다가 2014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사적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매입해 관리 중이며, 관련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5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David Lee Dolinger, 한국명 임대운)를 ‘광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하거나 광주의 위상을 높인 내·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광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및 명예시장 추대 조례’에 따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명예시민 선정은 공적 검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광주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데이비드 돌린저’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근무했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머물며 민주항쟁을 직접 목격했다. 그는 시민군으로서 도청에 들어가 계엄군 무전기 감청 임무를 수행하고, 윤상원의 외신 기자회견 통역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특히 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외국인으로 기록돼 있다. 항쟁 이후에도 1981년까지 미군기지 강사로 근무하며 광주와 한국의 민주화운동 상황을 미국에 알렸고, 유엔인권위원회에 광주 목격담을 담은 인권침해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