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는 2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좌1·3·4동)이 대표발의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인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제10조제4항을 위반한 자에 대하여 같은 법 제39조제2항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과태료 부과 근거와 세부기준 등을 마련하여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저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자체에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필수 조례로, 그동안 전국 어느 지자체도 제정하지 않았던 제도적 공백을 해운대구가 가장 먼저 메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는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개발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건축물의 설치 등,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 분할, 물건을 쌓아 놓는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명확히 담았다. 이는 향후 해운대구 내의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불법 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도시브랜드 편집숍 ‘부산 브랜드샵’이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의 감성을 담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다(WE WEAR BUSAN CITY BRAND)’ 팝업스토어를 부산 브랜드샵(Big Shop) 1층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로컬 아티스트와 협업해 예술과 패션을 결합한 브랜드 ‘어스아워스(USOURS)’ 와의 공동 기획으로, 부산의 지역성과 도시 정체성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어스아워스(USOURS)는 시와 진흥원이 공고한 부산 브랜드샵 팝업스토어 전시·팝업 행사 운영 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패션 브랜드이다. ‘부산 도시브랜드를 입다(WE WEAR BUSAN CITY BRAND)’ 팝업스토어는 ‘부산을 담은 미술관’ 을 콘셉트로, 지역 예술가(로컬 아티스트)의 원화 아트워크와 이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를 함께 전시해, 관람객이 시각적으로 감상하고 직접 착용해보며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각 티셔츠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가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남구청 광장에 팝업가든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구민에게 새로운 녹색 휴식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가든은 남구 상징 조형물과 초화를 중심으로 한 특화정원으로 블루아이스, 팥꽃나무 등 흔하지 않은 다양한 초종을 다수 식재하여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청 입구 진입로에는 기존 운모화분을 재활용한 특화플랜트 12개를 설치하여 남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팝업가든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남구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접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팝업가든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25.5.1~6.2.)로 관할 세무서에 직접 신고 또는 홈택스손택스(모바일), ARS전화를 이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해서는 전담 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은택 남구청장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힘든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센터(남구청 3층 세무2담당관 설치)를 운영해 방문신고(모두채움대상자)를 지원하고 특히, 산불 피해 납세자, 제주항공피해자, 경영이 어려운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을 추진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9일,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고독사 예방 사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예방 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과 세부 사항을 공유하여 현장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북구는 지난 3월 진행한 ‘아주 보통의 하루’, 고독사 예방 선포식 이후 지역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별 고독사 업무 담당자는 물론, 부산사회서비스원 및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수행기관 담당자까지 교육에 참여하여 사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실무 중심의 논의도 병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북구는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의 초기 단계인 위험군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고독사 예방 대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4월 30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8명이 참석해 2025년 사업계획 및 방향,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참여자의 안전관리 점검 방법, 예산 운영, 노인일자리지원시스템 관리 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일자리 참여자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자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적 관리와 예산 집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북구는 노인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북구시니어클럽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아동·청소년 분야, 공공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 해운대 Wee센터에서는 특색프로그램인 온라인 아바타를 이용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마음-e음’를 1·2차에 걸쳐서 운영한다. 메타버스 심리상담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해운대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 및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메타 포레스트’ 플랫폼을 활용하여서 상담 접근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상공간의 아바타를 통한 정체성 표현과 익명성을 보장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1차 운영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며 총 3회의 신청·조율 기간을 거쳐 상담을 진행한다. 2차 운영 기간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상시 신청·상담이 가능하다. 또 메타버스 심리상담은 1인 3회기로 진행하고 추가 희망 또는 고위기일 경우에는 대면상담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심리적 문제를 직면하고 이해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부모-자녀관계 및 교육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비대면 익명성 상담으로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내담자의 감정 정화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비영리(공익)법인 3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인들의 공익성을 높이고, 건전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대상은 관내 재단법인 28곳과 사단법인 6곳이다. 이들 법인은 장학사업, 학술연구 및 교류, 연구 사업 등의 목적사업을 추진 중이다. 점검반은 ▲목적사업 추진 실적 ▲기본재산 관리 ▲임원 관리 ▲정관 및 규정 관리 ▲회계장부 등 자료관리 ▲기타 교육청 승인 사항 준수 여부 등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지도와 행정 제재는 물론, 관할 세무서에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법인 지도·점검을 통해 법인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 희망교육지구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지역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인성자람 서원·향교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구의 소중한 지역 유산인 안락서원, 동래향교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 및 충효 정신 함양을 위한 것이다. 3~4학년 대상 서원나들이는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에서 △한복 바르게 입기 △공수자세 및 배례법 △충렬사 탐방 및 참배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5~6학년 대상 향교나들이는 동래향교 향례원 소속 실천예절지도사의 지도로 △유복(한복) 바르게 입기 △배례법 △서당 체험(사자소학 익히기) △다도 체험 △떡메치기 등을 체험한다. 다양한 체험 속에서 전통생활예절을 익히며 조상들의 지혜와 바른 인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하승희 교육장은“인성자람 서원·향교나들이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인간만의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혜를 쌓아 공동체 속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준공한 지 47년이 지난 노후된 사상고등학교가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스쿨)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는 2일 오후 2시에 사상고에서 리모델링 건물을 소개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관식’ 을 개최한다. 개관식에서는 학생들의 소감과 사업 추진 과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구성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사상고 공간재구조화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설계과정부터 참여하여,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총 1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학생들은 10개월 간의 임시교사(모듈러) 생활을 정리하고 3월부터 새 건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상고는 ▲ 휴식과 소규모 공연과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 야외 데크 ▲ 컴퓨팅 사고력과 AI 활용 역량을 기르는 실습중심의 ICT 교육공간 ▲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