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작천정 다목적 광장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는...’을 주제로 열린 올해 영화제는 총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관람객들은 소고기국밥, 라면, 뻥튀기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테너 우원석과 소프라노 이민희의 성악 공연, 뮤지컬 세레나데, 언양초등학교 합창단,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14회째 이어지며 울주군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순수한 열정과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로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청년 창업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청년창업가 컨설팅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 컨설팅은 마케팅과 세무·회계 분야 전문가 컨설팅으로 올해 선정된 청년창업 선정점포 41개소 중 창업준비 중인 예비 창업점포를 제외한 35개 점포의 청년 창업가들과 선별된 컨설턴트 6명과의 1:1 전문 상담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매출 상승과 홍보를 위한 마케팅 분야와 세금 및 매출 관리를 위한 세무·회계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이 이루어졌으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컨설팅이 실제 사업화에 도움이 됐냐는 사후 설문조사에서 ‘매우 도움이 됐다’71.4%, ‘도움이 됐다’17.1%로 답했다. 또한, 전체 컨설팅 대상자 88.5%가 실제 점포 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77.1%와 만족 17.1%로 94.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남구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은 만 19~3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무거삼거리 일원과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 2곳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쉼터에 대한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 택배,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야외 벤치에 설치한 파라솔 그늘막 작동상태를 확인했으며, 시설물의 청결상태 및 안전사고 위험 요소는 없는 지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인 점검을 헀다. 한편, 2022년에 조성된 남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야외 쉼터로, 이동 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연중무휴 24시간 편하게 휴식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정상 여부 및 청결 상태 등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했으며, 이동 노동자의 권익 증진 및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선암동 개발제한구역인 감나무진 집단취락지구 내 1구간 도시계획도로(소로3-360호선) 확장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나무진 집단취락지구 도로확장공사는 2022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27억원이며 이번에 준공된 1구간(소로3-360호선)은 선암동 682-2번지 일원 연장 348m 구간으로 도로 폭을 3m에서 6m로 확장하고, 배수시설 등을 정비했으며, 2구간(소로3-361호선)은 연장 380m로 지난 3월에 착공하여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1구간의 도로 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영농 활동과 거주 환경이 향상되고 배수시설이 정비되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로 침수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이 확보됐다. 남구 관계자는“공사 기간 동안 일상생활의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두왕동 일원의 2구간 도로확장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쾌적하고 원활한 도로환경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우듬지 인재 키움 장학생을 오는 6월 4일에서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우듬지' 사업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울산 남구만의 특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우듬지’는 나무의 가장 높은 가지를 의미하며,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치 높이 뻗어 나가는 나무의 우듬지처럼, 꿈을 향해 끊임 없이 도전하고 성장하여 지역과 국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울산 남구는 ‘우듬지’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듬지 인재키움 장학생 지원’으로 수학, 과학, 예체능 등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최대 12년 동안 지원하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재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적우수 장학생 지원’은 ▲ 희망·소상공인 장학생지원 등 학업성적이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6일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청렴남구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동욱 남구청장 주도로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부패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접수된 민원 사례 및 감사사례 등 분석을 통해 주요 취약분야에 대한 직원교육과 내부통제 제도 개선, 간부 공무원의 책임행정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원 불편을 초래하는 업무 절차나 기준 등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 등에 대해서는 매뉴얼화 해서 민원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간부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등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구성된 3개의 의원연구단체에 대해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적합성과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받으며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중구의회 26일 의원연구실에서 박경흠 의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대표 의원과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교육계를 대표해 울산행복학교 김희정 교감과 법조계 이주호 법무사, 언론계 울산제일일보 이상길 기자, 시민단체를 대표해 울산시민연대 이효상 회원, 전문분야를 대표해 울산테크노파크 유홍구 연구원 등 5명이 심의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심의위원회는 울산경상좌도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와 공공배달앱운영활성화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재환), 울산중구역사문화공간재생 연구회(대표의원 강혜순) 등 3개 연구단체의 향후 연구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주제별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각 연구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운용 과정에 대한 사전 심의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대응하고자 전담 변호사를 채용해 학교 현장에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전담 변호사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대응을 지원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에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대화모임과 분쟁조정을 지원하고, 민원과 관련해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강남교육지원청은 피·가해 관련 학생, 학부모 간의 관계 회복과 화해 조정을 이끄는 대화모임을 변호사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화모임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이끌어내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강남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법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교육 공동체의 권리 보호와 갈등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이번 전담 변호사 채용으로 교육 현장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교원이 더욱 안정적이고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선업 등 주력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숙련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 울산형 광역비자는 조선업의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가 해외 현지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주도적으로 외국인 숙련인력을 교육 선발하고 지역 기업에 고용을 추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에 맞춘 울산형 외국인력 유치 모형(모델을) 설계하고 선제적인 행정 준비를 추진해 왔다. 먼저 지난해 7월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2024년 7월 24일)와 동남권 단체장과 대통령 정책간담회(2024년 10월 18일)에서 광역형 비자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와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개소했다.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최종 심의가 완료되어 울산시는 지역주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4~6세 어린이와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요리 교실’ 강의를 열었다. ‘그림책 요리 교실’은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특별 강의로 어린이에게 독서의 흥미를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책 읽기와 오감 체험으로 어린이의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강의는 요리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고구마구마’를 함께 읽고 고구마 컵케이크를 만들었다. 특히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가족 간 유대감도 깊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책을 읽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 “책은 단순한 읽기를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창의적 경험의 시작점”이라며 “도서관이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