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기 위해 공무원 복리후생제도를 대폭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공무원 삶의 질과 업무 생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활력있는 공직 사회 구현에 집중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취업 준비 분야 1위였던‘공무원’이‘일반 기업’에 밀려 2위로 차지했으며,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순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울산시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 울산시 9급 공무원 응시자 수는 4,149명이었으나, 2024년 응시자 수는 2,529명으로 10년 사이에 응시자 수는 39%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공무원 면직자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3명에서 2024년 12명으로 증가했으며, 그중 5년 차 미만이 60%를 차지했다. 공직에 대한 매력이 하락한 원인은 하위직 공무원의 낮은 임금 수준과 악성 민원 등 공직 생활의 열악한 처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2월 7일 오전 9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긴 연휴 이후 맞은 첫 간부회의를 대왕암공원 현장에서 시작하며 ‘또다시 오고픈 문화 관광 풍요도시’ 조성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 후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대왕암공원 내 교육연수원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철거 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원내 체육시설의 안전상태와 노후정도를 확인하여 관계자들에게 정비를 당부했다. 이후 대왕암공원과 연계하여 다가오는 4월에 개최 예정인 슬도 봄꽃 축제 현장인 초화 단지를 방문하여 축제 운영 계획과 아울러 2028년 국제 정원 박람회의 적극적 대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방안도 마련해달라는 당부사항도 전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슬도 봄꽃 축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우리 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더 많은 분들이 동구를 찾아와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동구는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지난 1월 2일부터 실시한 2025년 동절기 의원 일일근무제가 2월 6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각종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의회 회의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의원 일일근무제는 전국 광역단위 시·도의회 중에서 울산시의회만이 유일하게 추진 중이며, 회기가 없는 기간에도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됐다. 일일근무제가 시행되는 기간 동안 의원 개개인이 지정된 날짜에 주민들과 만나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동절기 일일근무도 1월 2일 김수종 의원을 시작으로 2월 6일 홍성우 의원까지 총 21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하거나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썼다. 운영 결과, 개최된 간담회 및 현장활동은 총 20건으로 분야별로는 안전·관광·경제 분야 5건, 문화·복지 분야 2건, 도시·건설·교통 분야 6건, 교육 분야 3건,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민원 사항을 고루 청취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7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가지산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민원의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부서와 업무협의를 가졌다. 홍성우 의원은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 주민들은 가지산 도립공원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를 겪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경남의 경우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양산시 하북면 답곡리 일원의 공원구역이 작년 10월 31일자로 변경 ․ 고시됐는데 울산도 자연환경 보전가치, 주변 개발 현황 등 현실에 맞는 공원구역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서 관계자는 “재산권 침해 등 주민 불편에 대해서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고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며, “타당성 검토를 10년마다 하는데 경남의 경우 그 시기가 2024년이었고 울산의 경우 2028년이다” 그리고 “부서에서도 이와 관련한 여러 민원 사항을 받고 있으며 타당성 검토 시기가 도래하게 되면 보전가치, 주변 개발 현황 등 현장 여건을 감안하여 공원 구역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홍성우 의원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며,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에서 이뤄지는 각종 재난안전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안전 환경과 재난유형별 특성에 맞춰 재난 관련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급격한 사회·자연 환경 변화에 따라 지자체들이 재난안전 부문 투자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예산 편성에서도 지역 재난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목소리는 7일 오후, 이장걸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주재로 시의회에서 열린 ‘재난안전 사업 예산편성 효율성 증대방안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표출됐다. 울산시 소방본부를 비롯한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관, 자연재난과 및 사회재난산업안전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연구원 연구관 등 10여명의 안전 및 재난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재난안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위한 효과적인 예산편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급속한 사회 환경 변화에다 기후 변화 등의 요인이 겹쳐 나타나면서 재난의 성격과 유형도 달라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맞춘 효율적 예산 편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난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현장중심 소통경영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했다. 공단은 2023년부터 소통경영 실천을 목표로 공단 내 시설을 순회하면서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회 준비하고 있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최근 신규 시설로 2024년 11월 정상 운영하여 현재 3,6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평일 기준 1일 평균 이용 인원은 약 1,600여 명이다. 센터 이용자는 “인근에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생겨서 너무 좋다.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고객 최우선의 전국 NO.1 공기업을 목표로 현장을 찾아 고객들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소통경영과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가 7일 울주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 손홍모 울산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는 2021년부터 고향사랑 기부금과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내 저소득 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추운 겨울이 더욱 힘겨울 우리 이웃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에 참여해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에 온정이 더해지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소비자 중심의 식품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35명을 모집한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은 구민이 직접 식품 위생 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위생 관련 각종 홍보 등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되면 향후 2년간 1일 4시간 이상의 활동에 대해 연간 100일 이내로 1일 5만원 범위 내 활동비를 지급한다. 모집 자격은 공고일(2월 3일) 기준으로 울산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식품 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유경험자 등을 고려하여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단, 본인 또는 가족이 식품위생 관련 영업에 종사하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접수 기간은 2월 12일까지이며,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의 근거리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공공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학습포구 마을학교’ 1개소를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학습포구 마을학교’는 울산연구원이 추진하는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마을학교로 선정 될 경우 5년간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이후에는 지정된 마을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동구의 ‘학습포구 마을학교’는 2016년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 화정주공 아파트, 전하푸르지오 아파트, 서부성원상떼빌 아파트, 지웰시티자이1단지 아파트 등 총 4곳에서 운영 중이다. 각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습 결과물을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의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미취학 아동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새싹 함께 키워요’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신체활동, 영양, 구강보건, 흡연·음주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관련 교구를 대여하는 통합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뉴스포츠 등 신체활동 교육 △구강 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오감만족 요리교실 △흡연·음주 예방 구연동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구 대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보건소는 오는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3일 동안 사업 참여 기관 2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울산 중구에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구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