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취약계층 대상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2월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보일러 중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80% 이상 줄이는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효과가 크다. 울산시는 확보한 예산 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971대를 우선 지원하고, 사업 집행률에 따라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 내 취약계층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장애수당 수급자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내 다자녀가구 지원 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하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인증받은 액화석유가스(LPG)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정부 부처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보안 주의’와 관련하여,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들이 안정성 미확보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잇따라 시행함에 따른 조치다. 공단은 7일 오전 10시부터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차단 방식은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 및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을 활용, 딥시크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딥시크는 중국에서 개발된 생성형 AI로,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딥시크 데이터 수집 방식과 보안 체계가 다른 생성형 AI보다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 및 금융기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보안이 취약한 생성형 AI를 조기에 차단하여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지역의 마을기업 ㈜아로마팩토리희로(대표 현수진)가 2월 7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총 300만 원 상당의 강아지 천연 보습제를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구청에 기탁했다. ㈜아로마팩토리희로는 자연 추출물 성분으로 보습제와 방향제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동구지역 마을기업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이번에 강아지 천연 보습제 200개를 기부했다. ㈜아로마팩토리희로의 현수진 대표는 “반려인의 마음을 담은 천연보습제를 만들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겠다”라며, “더불어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후원한 마을기업 ㈜아로마팩토리희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 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2월 7일 치매 및 경도 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시작했다. 자조모임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부담을 나눔으로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지원하고자 구성됐다. 이 모임은 매월 1회 열리며 ▲치매 이해하기 ▲감정 관리 ▲의사소통 기술 ▲자기 돌봄 ▲치매 환자의 안전 등의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감, 부양 부담감, 치매 이해도 파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헤아림 가족교실, 힐링 프로그램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염도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염분 관리를 돕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 복지 시설 급식소 18곳에 염도계와 함께 염분 관리와 건강한 급식 제공에 도움 될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울산 동구는 옛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까지 관리 대상을 넓혔으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가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동구 사회복지시설급식소는 모두 18개소로, 동구 전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94.7%가 등록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사회복지 급식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우수 사례 장려상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7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청년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위촉직 위원 11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2025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올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자리와 문화교육, 복지경제, 참여 권리 4대 분야 48개 사업에 22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근 청년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청년들의 구직포기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청년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부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읍면 주민숙원사업 예산 증액으로 인해 공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담당자 대부분이 일반 행정직 공무원이라서 토목 및 공사 분야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설계와 시공의 불일치, 부풀리기 설계, 반복적인 감사 지적 등 문제가 잇따랐고, 공사업무를 전담하는 총무팀장 보직 기피,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과 숙련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실무지원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읍면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제도다. 업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6~7급 토목직 공무원 12명을 선발한 뒤 각 읍면과 1:1 매칭해 전담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시설공사 설계, 감독, 준공 확인 등을 지원한다. 실무지원단의 운영을 총괄하는 단장은 도시건설국장이 맡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단원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2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무속행위 등이 이뤄지는 주요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읍면 직원들은 지역 내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순찰 감시하고, 마을 앰프방송과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쥐불놀이, 무속행위, 어린이 불장난·폭죽 등 산불발생 요인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벌인다. 아울러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공무원보조진화대 86명 등 인원이 비상대기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기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가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롤러코스터롤러장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롤러스케이트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롤러코스터롤러장의 후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강습을 듣고 자유롭게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14일과 2월 21일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안종호 롤러코스터롤러장 원장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여름에는 수상스키, 겨울에는 스키 등 다양한 운동(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자체 종합감사 기간 동안 직속 기관, 사업소, 동(洞) 행정복지센터 등 수감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의 대규모 집합식 교육에서 탈피해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연수원 주관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청렴감사계장과 감사 분야 전문관 등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품위 유지 의무 △음주운전 적발자에 대한 징계 조치 사항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3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는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반부패·청렴 협의체 구성 △청렴 실천 서약 및 홍보 활동(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