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는 2월 11일 오후 2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스마트폰 왕초보 벗어나기’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주민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폰 설정 방법과 필수 앱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6회 운영되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많았지만,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했다. 이번 강좌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김금자·전수우진과 함께하는 스마일팀은 2월 11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정월대보름을 맞아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나물반찬꾸러미 1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단은 2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아 나물류, 국, 찌개, 식혜 등 정월대보름 나물반찬 12종을 손수 만들었으며, 동구 지역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지원했다. 김금자·전수우진 후원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영섭 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밑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은 11일 오전 시 관계 부서와 함께 산전마을(산천길 94 일원)에 있는 당산나무와 제당 보호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솔큰길 도로개설인 남외동(외솔교)에서 서동(삼일교) 1.1㎞의 4차로 확장공사와 관련, 사업 구간에 있는 산전마을의 당산나무인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와 마을 제당의 보호에 관한 자리였다. 김기환 의원은 작년 연말 울산시가 도로개설에 관한 주민설명회 개최했다며, 올해 상반기에 사업 관련 보상 추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사업이 제2명촌교 사업과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주민 이동 편의 등이 기대된다며, 2026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 계획에 있다며, 사업을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시 관계 부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했다. 주민들은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683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며, 수백 년 동안 마을의 액운을 막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이전하거나 현 자리에 있던 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장)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하고,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잠어업 종사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울산광역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녀문화 전승·보전과 전통어업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종사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해녀문화 전승보전위원회 설치·운영 및 위원회 구성 △해녀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사업 및 진료비 지원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고령화가 심각한 해녀 및 나잠어업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감압병(잠수병) 진료비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생업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해녀문화의 지속적 전승과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룡 의원은 “해녀문화는 단순한 어업의 개념을 넘어 국가무형유산으로서 보호해야 할 중요한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11일 오후 1시 30분, 상연암입구삼거리(무룡터널 방면)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주민, 시 교통기획과, 북부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백 위원장은 마을 진입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상연암입구삼거리에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신설을 건의했다. 백 위원장은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도로 여건과 안전을 고려하여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마을 진입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교통 개선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중등학교 교사 68명, 보건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4명, 영양교사 2명, 사서교사 2명, 특수(중등)교사 5명으로, 일반모집 22과목 84명이다. 장애 선발 예정 인원은 8명이지만, 1차 합격자가 없어 최종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울산교육청은 제1차 합격자 136명을 대상으로 실기평가, 교수 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 중 남자는 20명(23.8%), 여자는 64명(76.2%)이며, 졸업자는 72명(85.7%), 2월 졸업예정자는 12명(14.3%)이다. 연령 별로는 20대 55명(65.5%), 30대 23명(27.4%), 40대 이상이 6명(7.1%)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성적과 합격 여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새 학기를 맞아 ‘새 학년이 만만해지는 초등 과목별 이행안(로드맵)’을 주제로 올해 첫 초등학교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학년별 맞춤형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어디든 학교’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양산 금오초등학교 하유정 교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2025년 개정되는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함께 초등학교 시기별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전략을 안내하며, 학년별· 과목별(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학습 강조점을 짚어본다. 강의는 비대면(ZOOM)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울산 학부모지원센터와 네이버 밴드/울산강남학부모연수에서' 오는 2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주제별 특별 과정,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 교육 등을 운영했으며, 강의 만족도 조사에서 97.9%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도 학부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콜센터(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학교 시설관리를 지원한다. 학교시설 콜센터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분야별로 운영되며, 학교 건축물 내ㆍ외부 보수, 창호, 방수·누수 보수, 전기ㆍ통신 시설물 등의 유지와 보수를 담당한다. 지원 기준은 ‘건축ㆍ토목 300만 원 이상, 기계ㆍ소방ㆍ전기ㆍ통신은 100만 원 이상’이다. 그러나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 보수는 금액과 관계없이 즉시 조치한다. 학교에서는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시설 보수를 요청하면 되고, 접수된 요청은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신속하게 조치된다. 원활한 시설 지원을 위해 일정 기간 소요량을 책정하고 품목별 단가를 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단가계약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러한 맞춤형 학교 시설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예산을 48억 2,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는 2024년 대비 50% 증액된 규모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 현장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현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현장 중심 안전보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인 결과, 산재사고는 2023년 98건에서 지난해 81건으로 17% 감소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상·하반기 2회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 공립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시설관리, 경비원, 청소원, 통학실무사 등 현업근로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업체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공개 입찰로 전문업체를 선정해 위탁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물질안전보건교육, 직종별 재해사례와 방지 대책, 위험성 평가, 응급상황 대처요령, 근로자가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2026년부터는 사립학교에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논란을 빚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 울산교육청은 소속 산하 기관과 학교에 딥시크 보안주의, 차단 조치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현재 울산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딥시크 사이트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상태다. 딥시크는 광범위한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자국 서버로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 기관에서 차단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모든 정부 부처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때 민감 정보를 입력하거나 인공지능 생산물을 충분한 검증 없이 활용하지 않도록 했다. 교육부도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상태지만 대학과 대학원은 학술연구, 교육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보안에 유의해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 활용을 거부할 수 있지만, 딥시크는 이 선택권이 없어 모든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청은 전 기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