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가 상금 1억 원을 내건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남구의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전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 주목된다. 울산 남구의회는 12일 김대영 윤리특별위원장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공모전 운영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남구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공모전의 시행계획 수립부터 공고, 응모, 수상작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의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공모전의 공고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심사위원회의 운영 △위원의 해촉 △심사 △수상작의 공개 △수상작 결정의 취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구청장이 공모전을 시행하려는 경우 5일 이상 구청 누리집 및 공모전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고해야 한다. 심사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및 해당 공모전의 내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5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2분의 1 이상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또 위원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안건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녀 출산 및 양육 관련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12억 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거나, 주택을 취득(2024년 1월 1일 이후 취득하는 경우에 한함) 후 1년 이내 출산하여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다만, 감면 대상은 해당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1가구 1주택이 되어야 하며, 감면 주택에서 출산 자녀와 부모가 3년 이상 상시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또, 출산 지원의 정책 목적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감면이 배제되나,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1가구 1주택이 되는 경우는 감면받을 수 있다. 1가구 1주택 범위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족 등으로 구성된 1가구가 국내에 1개의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감면받은 납세자는 상시 거주기간 3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 및 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감면받은 취득세를 자진신고 납부하여야 한다. 이는 생애최초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동구지역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는 목욕탕의 노후 굴뚝을 일제히 정비한다. 동구는 예전에 관련 법에 따라 설치된 목욕탕 굴뚝이 이제는 필요하지 않는데도 사업주가 철거비 부담 등의 이유로 장기간 방치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지난해 동구지역 목욕탕의 노후 굴뚝을 전수 조사했으며, 울산시와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철거대상 굴뚝 6개소에 철거비와 감리비를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우선 1억 4천400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 굴뚝 3개소에 철거비 및 감리비를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2월 11일부터 3월10일까지 동구청 건축주택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건축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방치되어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을 일제히 정비해 사업을 통해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굴뚝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안전 사고를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달 20일까지 1층 현관에서 이지연 작가의 그림책‘비야 그만!’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비야 그만!’은 비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물감이 아닌 꽃과 풀잎으로 만든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이들이 해님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꽃 누르미(압화) 기법 등을 활용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전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교육복지 지원사업은 수학여행비, 교복비, 입학준비금, 누리과정 지원 등이 있다. 수학여행비는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각각 1인당 15만 원, 20만 원, 30만 원씩 지원한다. 중·고등학생 교복비는 1인당 30만원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시구군 협업하여 교육청(60%), 시청(30%), 구군(10%) 각각 분담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준비금도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또한 저소득층과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교육급여가 인상된다. 교육급여 항목 중 ‘교육활동지원비’는 초·중·고등학교 급별로 지난해 대비 3.8%에서 5.6% 인상돼, 초등학생은 48만 7천 원, 중학생은 67만 9천 원, 고등학생은 76만 8천 원이 지원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월에서 3월 간‘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교사가 수업·학생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마다 2월에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셋째 주(17일부터 21일)는 교육과정, 평가, 생활교육 등 37개 전달 연수로 구성된 ‘교육청 집중 연수’를 운영한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 대상을 명확히 설정하고, 설명·실습·안내 등 연수 성격에 따라 원격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 운영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넷째 주(24일부터 28일)는 새 학년 교육활동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년 또는 교과별, 교직원 다모임 등으로 학교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새 학년 교육활동을 준비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만든다. 오는 3월에는 ‘교육청 출장과 회의 없는 달’을 운영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함께 힘쓸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활동 중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에 대비해 이재민 보호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2025 재해구호계획을 마련하고, 책자를 전 부서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해구호계획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 조직 운영체계, 재해구호 교육·훈련과 점검, 재난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담았다. 또한 구호 물자 지원, 임시 거주시설 제공,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이재민 보호 대책과 비상연락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구 관계자는 "재난 대응은 신속성과 체계적인 협력이 핵심"이라며 "전 직원이 재해구호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혼선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재해 발생 시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유아 독서문화프로그램 ‘선바위도서관 꼬꼬마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바위도서관 꼬꼬마 교실은 지역 유아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생애 첫 단계부터 도서관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연계한 요리, 미술, 클레이 등 다양한 오감자극 활동으로 구성된 ‘조물조물 창의력 톡톡 오감놀이’ △영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지는 ‘스토리텔링 영어 그림책’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 도시락을 만드는 ‘엄마랑 아빠랑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3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엄마랑 아빠랑 피크닉도시락 만들기’ 강좌는 오는 4월 27일, 1회 특강 강좌로 진행된다. 실내 수업 후 선바위도서관 2층 야외도서관 공간에서 가족별 야외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선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청소년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울주군 청소년성장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1년 이상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2006년 출생자 중 대학생, 대학 입학 예정 또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이다. 조기입학, 학업 유예 등 사유로 2006년 출생자와 같은 시기에 졸업하는 청소년 예외적으로 포함한다. 단,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울산청년 구직지원금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또 지원기간 중 주소 이전 등 자격 변동 사유가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 신청은 자격증빙서류 등을 구비한 뒤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서류 등 상세내용은 울주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은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지원금은 신청 월이 속한 분기분부터 차등지급되며, 소급이 불가하므로 해당 기간에 신청해야 최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주소방서는 2월 12일 오전 10시 서울주소방서 차고지에서 인명구조훈련을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의 확대로 전기차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구조대원 및 언양119안전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열폭주, 수평으로 진행하는 화염 등 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내용은 ▲불이 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소화포 훈련▲전기차량 화재 주원인인 배터리를 중점으로 화재 진압하는 하부 주수식 관창 훈련 ▲차량 주변을 물로 냉각하는 방식의 휴대용(포켓식) 소화수조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실화재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