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제253회 제1차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월 13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이 도심 속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바꿔 주민 편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도운 의원은 13일 중구 번영로 599 일원 3곳의 필지에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공간으로 조성 가능성을 점검했다. 병영사거리에 인접한 빈집은 지난 수년간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간으로 석면슬레이트 등 각종 오물이 방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우범지역으로 변질될 가능성 높아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중구는 지난 2019년 '울산광역시 중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에 대해 증·개축해 용도를 변경하거나 철거해 공동이용시설로 조성하는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다. 하지만 해당 빈집은 국가소유 부지에 지어진 무허가 건축물로 알려져 조례에 따른 빈집 정비 지원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도운 의원은 건축과와 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도운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동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동구는 지원 대상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수시로 신청받아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 예정이다. 이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 지난해에는 10월에 1월~10월분을 한꺼번에 신청받아 지급했다. 동구는 지원 대상의 편의를 위해 수시로 신청받아 분기별 지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편 지난해 11~12월분은 지금 신청하면 오는 4월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종업원 1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인 근로자와 사업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2월 사이에 정부가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에게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은 내역이 있어야 한다. 한편, 두루누리 사업은 고용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이 종업원 10인 미만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 중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인 근로자와 그 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최대 3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영세 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 주요 시설물과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한‘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해빙기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절개지 붕괴와 낙석, 축대, 옹벽 붕괴 우려가 보이는 곳에 대해 주민이 직접 시설 점검을 요청하는 제도다. 남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교량, 노후 건축물 등의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시설에 대한 점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이나 공사중·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물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신청은 남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점검에 따른 점검 결과와 조치 방안은 관리주체에게 안내하는 등 이번 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를 위한 별도의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남구 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북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주민참여예산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위원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북구는 지난해 132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해 본예산에 56건, 11억6천만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위원, 주민자치위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주민의 참여로 북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보육·양육서비스의 질적 도약으로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 뒷받침'을 보육비전으로 정하고, 4개 전략, 22개 시행과제를 추진한다. 북구는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5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북구는 올해 ▲양육지원 강화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급여 및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 지원을, ▲공공보육 확대로 부모가 신뢰하는 안심보육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강화,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근무환경개선으로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보육현장을 위해 보육교직원 전문성 향상 지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연장보육전담교사 지원 등을, ▲맞춤 보육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간제보육서비스 활성화, 열린어린이집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심의와 함께 영유아 현황,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등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수급계획도 심의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을 바탕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청년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5개 분야 61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13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울산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청년정책 방향 논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북구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61개 청년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 ▲청년 노동권익 교육 및 지원 등 20개 사업을, 주거 분야에서는 ▲행복주택 공급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평생학습 야간과정 운영 등 4개 사업을,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 ▲청년 예술인 지원 등 21개 사업을,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 알림톡 미니웹진 발행 등 9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청년정책 신규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활동 촉진 및 사회 진출을 유도하는 청년도전지원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동절기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최근 10년 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 최고 수준(1월 4주)을 기록했으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전년 동기간(1월 4주) 대비 105%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전염성 또한 높아 집단감염 위험이 큰 질환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감염자와의 접촉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발열이 나타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변을 즉시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감염자는 공동생활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하면 안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 시 24시간에서 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4월부터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 등을 차단하기 위한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운반 및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는 제도다. 2023년 10월 1일부터 건설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장폐기물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현재 폐기물 배출사업자, 운반 및 처리업자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운반, 처리할 때마다 인계·인수내역을 올바로시스템(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 체계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운반자와 처리자가 공모해 인계·인수 내역을 허위 입력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거나 매립할 경우 불법행위 차단이 어려운 실정이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정착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올바로 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된다. 폐기물 수집·운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는 2월 13일 오전 10시 남부소방서 차고지 앞 헌혈버스에서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생명 나눔 헌혈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중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 활동과 각종 봉사로 시민 안전ㆍ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