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퇴직자지원센터는 18일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협약을 체결, 퇴직자 맞춤형 교육서비스와 진로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 지역 내 퇴직자나 퇴직예정자가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을 주고, 관련 자격 취득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퇴직자의 진로·직업을 위한 교육 지원과 다양한 진로설명회 개최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복지특성화 대학으로, 사이버 교육과정 운영과 평생학습관 운영으로 퇴직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협력해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가 2024년 12월 21일자로 시행된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울주군의회는 18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6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발의로 상정된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수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울산의 시내버스는 울주군과 울산의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그 노선은 군민 삶과 직결된다”며 “그럼에도 울산시는 울주군을 포함한 외곽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회는 “환승 체계 전환을 빌미로 울주군과 같은 도심 외곽지역 노선을 단축·폐지하는 반면, 순환버스를 도심에 집중시킨 것을 전형적인 도심 일극주의 행정이다”며 또한,“특정 노선 폐지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애처로운 목소리조차 묵살하는 독선 행정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군 의회는 “결과적으로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용 불편에 따른 주민들의 원성은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도심의 철도 허브인 태화강역 활성화를 위해 역사 상업시설에 대한 청년창업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구의회 김장호 의원(국민의힘, 삼산·야음장생포동)은 18일 의원실에서 남구 일자리청년과 담당자들과 가진 ‘태화강역 상업시설 청년창업 지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먼저“새해 개통된 동해선 1월 이용객은 18만 명으로 코레일 신설 5개 노선(총 이용객 49만) 중 가장 많았다”며 “반면 태화강역이 중앙선에 이은 동해선의 완전 개통으로 울산 대표 관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높아진 위상에 비해 고객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어나는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대전 성심당’과 같은 지역대표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코레일유통이 태화강역 상업시설 확충 계획에 나선 만큼 남구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코레일유통이 역내 상업시설에 청년이 입점하면 수수료율과 보증금 등을 지원해 주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병행한다고 한다”며 “청년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방어진항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방어진항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동구의 대표 어항인 방어진항의 미관을 개선해 어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항구 경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클린 방어진항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동구는 클린 방어진항 정비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 어업인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방어진항 관리 ▲ 물양장 적치물 및 공동어시장 건조 구역 적치물 정비 ▲ 방어진항 장기 방치 차량 및 주차구역 정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동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어항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어항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방어진항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11월 한달간 방어진항의 적치물 실태를 조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2월 18일까지 방어진항에 기반을 둔 방어진새어민회 등 5개 어업인 단체와 방어진 공동 어시장 운영위원회, 울산수산업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며 ‘클린 방어진항 정비사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는 지난 2월 1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에게 간병비와 특수 식이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보건소는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희귀질환을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66개 늘렸다. 이와 함께 소득 기준을 기존 성인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소아 청소년 기준 중위소득 130% 미만에서 성인과 소아 청소년 모두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일원화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보건소는 환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등을 조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희귀질환자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의료 복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명상 두뇌 지도’, ‘생활영어회화’, ‘정리수납’, ‘커피와 음악을 사랑한 작가들의 이야기’, ‘인플레이션 시대 재태크 전략’ 5개 과정이 운영된다. 한 강좌당 20명을 정원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주중에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화법(스피치)’와 ‘시사논술’2개 과정이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18일 10시부터 오는 28일 17시까지 선착순으로 울산남부도서관 누리집 평생교육 수강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여가 시간 활용과 자기 계발을 위한 상반기(3월부터 6월)와 하반기(9월부터 11월) 정기 강좌뿐만 아니라 방학 특강, 단기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부도서관 정보자료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년을 대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163곳에 스마트기기 1만 9,664대와 충전보관함 872대를 보급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기기 보급을 통해 온라인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자료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교육청은 필요 수량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태블릿, 크롬북, 노트북 등을 지원하고, 5년간 유지·관리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스마트기기 전용 전화 상담실을 운영하며, 장애 처리, 예비품 확보, 무상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베트남, 중국, 영어, 일본, 캄보디아, 몽골 등 6개국 언어로 제작한 설명서도 배포한다. 아울러, 학교정보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책자도 전 학교에 제공한다. 학교별 학급·학생 수 증감에 따른 스마트기기 수량 차이는 학교 간 관리 전환으로 조절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스마트기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맞춤형 연수와 상담으로 신규 교사와 저연차 교사들의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울산교육연수원에서는 올해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신규 교사 함께 가기 상담(멘토링)’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5년 차 이상 선배 교사와 모둠별 구성으로 상담(멘토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지도, 학급 운영, 생활교육 등으로 신규 교사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인다. 올해는 신규교사 상담(멘토링) 횟수를 지난해 11회에서 15회로 확대하고, 11월에는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만족 이상의 응답률이 94%로 매우 높았으며, 신규 교사들은 실질적인 수업 방법 개선과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규 임용(예정) 교사 186명을 대상으로 교수역량, 학생이해, 교직실무 등의 내용으로 직무 연수도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신규 발령 2년 이내의 저연차 교사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연수를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청소년정책으로 5개 정책과제에 13개 중점과제를 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북구는 '청소년 성장기회 제공',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의 참여·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등을 위해 10개 부서에서 50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세부과제로는 SW미래채움 울산북구센터 운영, 고위기청소년집중클리닉 운영,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예방교육 지원, 청소년중독 예방 강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청소년지도사 배치 지원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도 청소년정책 추진성과를 보고했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육성위원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권리를 증진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이틀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국·시비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울주군의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실무자의 국·시비 확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정부 공모사업의 이해, 2025년 정부예산 및 부처별 공모사업 분석 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및 발표, 코칭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등 실제 업무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울주군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재정 부담 감소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