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 푸드뱅크는 일정 기간의 소비기한(유통기한)이 남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긴급지원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 이용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처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푸드뱅크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품 기부를 한다는 자긍심을 얻을 수 있고 잉여식품 폐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부식품 전액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 및 소득세법시행령 제 55조에 따라 손비 또는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할 경우 울산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푸드뱅크) 052-274-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푸드뱅크는 지난 한 해 63개 기부처에서 4억 8천 5백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받았고, 해당 기부식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60세대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매주 1회 배부돼 어려운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현재 남구 푸드뱅크 기부처는 코스트코를 비롯한 총 32곳(제빵 25, 족발 2, 떡 5)으로 이들 기부처는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 패트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 패트롤은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점검과 확인을 위해 3단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위험 요소가 높은 특정 사업장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월 1~2회)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점검하고, 구청 산하 현업사업장과 시설물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청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점검을 실시해 지킴이와 협회에서 점검한 사항을 중점으로 개선 여부 확인 과 누락된 부분을 집중 점검해 유해 위험요인을 입체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과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남구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광역시지부에서 추천한 전문 공인중개사가 맡아 대면 또는 전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내용은 ▲ 부동산 계약 서류 작성과 검토 방법 ▲ 임대차 계약 시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방법 등 안전한 계약 체결을 위한 유의사항이다. 또한, 청년 주거지원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필요시 집보기 동행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상담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또는 방문,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2024년 44억 9천만 원의 공공예금이자수입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1.4% 증가한 10억 7천만 원을 초과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이자수입 세부 내역으로는 일반회계 37억 1천만 원과 특별회계 3억 6천만 원, 기금 4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억 7천만 원, 2억 5천만 원, 1억 5천만 원씩 초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위해 남구는 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 감소와 금리하락 추세에 대응하고자 연초 자금관리계획을 수립해서 시기별 유휴자금 규모를 추산해 정기예금을 최대로 가입하고 이자수입을 증대시켰다. 특히, 통합계좌의 잔액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기예금을 적정 예치했으며,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처음 도입해 통합계좌의 대기 자금을 최소화하면서 단기자금운용으로 2억 2천만 원의 추가 이자수입을 확보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도 불안한 경제 상황에 따른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효율적인 유휴자금 관리로 이자수입을 증대해 남구 세입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추진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유해물질로, 석면 가루 흡입 시 폐질환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이 많은 농어촌 지역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통한 미관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주택 가치 상승 등 효과가 기대된다. 울주군은 올해 주택과 비주택(창고, 축사 등)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 및 비주택 소유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주택은 취약계층 전액 지원, 일반가구 최대 700만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철거 면적 2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박물관은 매월 세번째 수요일마다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놀이로 배우는 행복공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이로 배우는 행복공작소’는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을 마음껏 즐길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박물관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울산에는 누가 누가 살았을까?'이며,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시대별 사람들과 관련하여 참여기관 아동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체험으로 운영된다. 참여 아동들의 공간에 대한 안정감과 교육 강사와의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지정된 날짜에 울산박물관 체험실에서 동일한 교육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3월에서 12월까지 매월 세번째 수요일에 진행된다. 매월 참여가 어려운 경우 1차시 신청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4개 기관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이 정기적인 외부활동으로 사회성을 기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박물관은 2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1회 반짝 전시 ‘우리 동네 이발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억 속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울산 이발소의 풍경과 1970~80년대 타 지역과 다른 울산의 이발소 모습을 살펴본다. 전시는 ‘우리 동네 이발소’, ‘이발소 풍경’, ‘동네 사랑방’으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 동네 이발소’에서는 울산 이발소의 역사와 지난 1980년대 다른 지역과 달리 호황을 이어가던 울산 이발소에 대해 살펴본다. ‘이발소 풍경’에서는 이발소의 이발, 면도 도구를 전시해 옛 이발도구의 모습과 쓰임에 대해 알아본다. ‘동네 사랑방’은 마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문화 갤러리 역할을 했던 이발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언젠가 추억으로만 남겨질지도 모를 이발소의 풍경과 시간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전시를 계기로 동네 이발소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복지건강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복지, 건강, 공공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들과 울산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주요 복지 및 건강 사업 현안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사문화를 위해 울산하늘공원 자연장지 이용 활성화 방안 및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따른 지역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자문위원회 복지건강분과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정책자문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하여 정책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2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도서관, 피시(PC)방, 박물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복합용도 건축물 등) 등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실내공기질의 관리를 강화해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101곳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이 만족 판정을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단체생활로 호흡기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신학기인 3 부터 5월 울산시의 감염병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654건 중 수두가 322건(49.2%), 유행성이하선염이 73건(11.2%)을 차지하는 등 이 시기에 호흡기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백일해의 경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아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유행 사례도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